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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단독] LG전자, 탈모 치료용 기기 ‘메디헤어’ 단종 수순 밟는다
[단독] LG전자, 탈모 치료용 기기 ‘메디헤어’ 단종 수순 밟는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2.22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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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헤어’ 단종 예정, “현재 생산하지 않는 제품”
LG전자가 탈모 치료용 기기 ‘프라엘 메디헤어’가 단종 수순을 밟고 있다.<LG전자>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머리숱, 있을 때 잘하자!’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LG전자 탈모 치료용 기기 ‘프라엘 메디헤어’가 단종 수순을 밟는다.

22일 <인사이트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022년 이후 메디헤어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 고객센터는 “탈모 치료 의료기기는 단종될 예정”이라며 “현재 메디헤어 제품은 생산하지 않고, 판매하는 제품은 2022년 이전에 생산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과거에 생산된 모델을 보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으나, 성능 테스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는 메디헤어 첫 번째 버전인 ‘HGN1’을 ‘단종’ 제품이라고 표기하고 있다.<LG전자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는 메디헤어 첫 번째 버전인 ‘HGN1’을 ‘단종’ 제품이라고 표기하고 있으며, 이후 나온 버전인 ‘HGN2V’는 판매하고 있지만 온라인으로 견적을 문의해야 구매 가능하다. 두 모델은 거치대 유무와 외관 디자인이 변경되며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기능은 그대로 유지됐다.

‘프라엘 메디헤어’는 지난 2021년 LG전자가 내놓은 헬멧 형태의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다. LG전자는 출시 당시 “남녀노소 누구나 머리 둘레에 맞춰 제품 사이즈를 조절해가며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250개의 레이저와 LED 복합 빛 에너지가 모낭 세포 대사를 활성화하고 영양공급을 활발하게 해 탈모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4년도 채 안 돼 단종이 예고됐다. 가정용 탈모 치료기기는 효과가 거의 없을 뿐더러 높은 안정성을 요구하는 점이 판매로 연결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노윤우 맥스웰피부과 대표원장은 “가정용 탈모 치료 기계는 대부분 레이저를 이용하는데, 탈모 치료 시 사용하는 파장의 레이저는 맞으나 모발에 가려져 두피에 도달하기 어렵다”며 “병원에서도 같은 파장의 레이저를 사용하지만 출력을 높게 해 일부분이라도 두피에 도달하게 하는데, 가정용 치료 기계는 안전상 출력을 높게 사용할 수 없어 효과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 원장은 “탈모는 안드로겐성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 원형탈모증 등 다양한 원인 질환이 있고, 이에 따라 치료가 다르다”며 “탈모는 증상이 생기면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이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라엘 메디헤어 HGN1과 HGN2V는 같은 제품으로 크레들 유무에 따른 구분”이라며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으며 일부 유통채널 홈페이지는 일시 품절된 상태일 뿐 단종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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