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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통사 스포츠 스타 마케팅 효과는?…KT ‘이강인 날벼락’에 한숨
이통사 스포츠 스타 마케팅 효과는?…KT ‘이강인 날벼락’에 한숨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2.20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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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3색 스포츠 마케팅 전개
이강인 논란에 이미지 타격 입은 KT
KT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와 후원 재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간다고&nbsp;16일 밝혔다.&lt;KT&gt;<br>
KT가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를 전면에 내세우며 효과를 톡톡히 봤지만, 선수가 논란에 휩싸이며 역풍을 맞았다.<KT>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되레 역풍을 맞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곳은 ‘SK텔레콤’이다. SKT는 e스포츠팀 ‘T1’을 지원하며 만 34세 이하 청년 전용 브랜드 ‘0(영)’을 알리고 있다. 이는 e스포츠와 T1을 좋아하는 청년을 겨냥한 전략이다.

SKT는 특히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팬미팅을 갖는 등 T1과 0청년의 만남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T1은 지난 2004년 SKT가 창단한 e스포츠 구단으로, 2021년 인적분할해 SK스퀘어 포트폴리오사로 재편됐다.

T1 선수들과 0 청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마유시’ 이신형(왼쪽부터), ‘페이커’ 이상혁, ‘오너’ 문현준 선수.<SK텔레콤>

이밖에 SKT는 수영, 역도, 리듬체조, 스케이트보드 등 종목에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또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지원함으로써 홍보와 함께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LG유플러스도 SKT와 같이 활발하게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경쟁사들과 달리 실시간 경기나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포츠팬을 끌어들이고 있다. 일례로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통해 축구·야구 등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실제로 스포츠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지난 2022년 10월 출시된 스포키는 작년 말 기준 누적 이용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 측은 이용자 증가 배경으로 “1년 내내 스포츠 종목을 대폭 늘려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 내세운 ‘KT’, 이미지 타격 입기도

이통 3사가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을 전개하는 데는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익성을 가져다줄 요소가 될 수 있어서다. KT의 경우에도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를 전면에 내세우며 ‘이강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작년 20대 전용 브랜드인 ‘Y 브랜딩’ 광고를 통해 20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3700만회에 달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6년째 후원을 지속하던 KT는 지난달 이강인 선수와 오는 2027년까지 후원 재계약을 맺었다. KT 측은 “이강인 선수가 소속팀이나 국가대표 선발 등에서 어려운 시기를 거치는 동안 후원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러한 진정성을 발판으로 후원 계약을 이어가며 국내 기업 중 가장 오랫동안 이강인 선수와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이강인 선수가 논란에 휩싸이며 KT는 역풍을 맞고 있다. 이번 논란으로 “통신사 옮기겠다” “불매운동 시작하겠다”는 등 가입자들 사이에서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에 KT는 이강인 선수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프로모션을 조기 종료하며 지우기에 나섰다.  KT는 전국 대리점·판매점에 이강인이 광고 모델로 나선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프로모션 포스터를 내렸다.

앞으로 이강인 선수와의 행보에 대해서 KT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하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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