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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ESG 활동 성적 쑥쑥 올린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ESG 활동 성적 쑥쑥 올린다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4.02.1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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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글로벌 주관 ESG 평가 ‘인더스트리 무버’ 선정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
김준형 사장이 이끄는 포스코퓨처엠이 S&P 글로벌이 실시하는 CSA에서 인더스트리 무버로 선정됐다.<포스코퓨처엠>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지난해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글로벌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전년 대비 33% 오른 69점을 획득했다. 온실가스 관리지표를 스코프3까지 확대한 영향이다. ESG 활동 전반에 대비하기 위한 ESG정책집 발간도 점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실시하는 ‘글로벌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인더스트리 무버’로 선정됐다. 인더스트리 무버는 각 산업별 상위 기업 중 전년 대비 5% 이상 ESG 점수가 향상된 기업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건설자재(Construction Materials) 산업 82개 기업 가운데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획득한 유일한 기업이다. 전체 산업군으로 넓힐 경우 참가 기업은 9400여개로 이 중 41개 기업만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CSA 평가에서 전년 대비 33% 향상된 69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CSA 필수 공개 부문에서 29점, CSA 추가공시 부문 36점, 각 산업별로 다른 모델링 점수에서 4점을 받았다. CSA 평가 방식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아래 23개의 핵심 주제가 있고 그 밑에 100개 정도의 질문이 파생되는 식이다. 

포스코퓨처엠이 CSA에서 총합 69점을 받았다.<S&P Global>

김준형 사장, 전년 대비 ESG 기준 강화 나서

지난해 평가에서 포스코퓨처엠의 점수가 대폭 상승한 건 온실가스 관리지표를 직·간접배출(Scope 1·2)에서 기업활동 전반의 기타 간접배출량(Scope 3)까지 확대한 영향이다. 스코프1은 기업이 직접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배출원에서의 탄소배출량을 의미한다. 스코프2는 기업이 구매하거나 취득한 전기·증기·난방·냉각 등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뜻한다. 스코프3는 가치 사슬 전체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의 총량으로 구매 원자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이나 물류 운반에 쓰인 탄소 배출량·장거리 출장에 쓰인 탄소 배출량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스코프3는 통상적으로 스코프1·2에 비해 많은 양이 나오며 범위가 넓고 복잡해 측정과 관리가 어렵다. 더구나 법적으로 반드시 발표해야 하는 수치가 아니라서 많은 기업에서 측정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투명성을 높여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지난해 발표한 2022 기업시민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2년 한 해 동안 스코프3 부문에서 온실가스 857만5444tCO2e를 배출했다. 특히 스코프3 부문은 업스트림(8가지 부문)과 다운스트림(7가지 부문)을 따로 기재했다. 같은 기간 스코프1 부문에서는 191만6391tCO2e를 배출했고 스코프2 부문에서는 31만5920tCO2e를 배출했다.

CSA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또 다른 요인은 지난해 9월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인 ‘ISO 37301’ 획득이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기업의 규범준수경영 계획 수립과 실행·유지관리 및 개선 등을 포함한 경영시스템 구축 여부를 평가한 후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4월 28일 ESG 정책집을 발간했다. ESG 정책집은 각 ESG 기준에 대해 포스코퓨처엠이 준수해야 할 가이드라인을 명시해놓은 자료집으로 포스코 기업시민헌장을 포함해 환경정책·생물다양성 정책·산림파괴방지 정책·안전보건 정책·공급사 행동 규범·책임광물 활동 보고·기업 지배구조 헌장·이사회 독립성 정책 등 17가지를 기록해놓았다.

포스코퓨처엠의 ESG평가등급이 전년 대비 한 단계씩 올라갔다.<포스코퓨처엠>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통합 등급 B+에서 A로

이런 활동 결과 포스코퓨처엠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도 전 부문 등급이 한 단계씩 올라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 환경 등급은 B+, 사회 등급은 A, 지배구조 등급은 B를 받아 통합 B+ 등급을 획득한 이 회사는 지난해 환경 A 등급, 사회 A+ 등급, 지배구조 A 등급을 받아 통합등급 A를 기록했다.

또한 이 회사는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도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진다. 이와 함께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DJSI코리아’에도 2년 연속 편입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포스코그룹의 7대 핵심 사업 중 ‘배터리 소재 사업’을 전담하는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회사로 성장한다는 포부 아래 사명을 ‘포스코퓨처엠’으로 변경한 바 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은 기업시민 보고서에서 “탄소중립·원료가격 상승·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 등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고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공급망 ESG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형 사장은 “포스코퓨처엠은 친환경 미래소재로 인류의 번영과 더 나은 세상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이해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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