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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통3사 유영상·김영섭·황현식 CEO, ‘MWC 2024’서 미래 기술 겨룬다
이통3사 유영상·김영섭·황현식 CEO, ‘MWC 2024’서 미래 기술 겨룬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2.19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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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텔코 중심 AI 기술 선보일 예정
KT,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새로운 지향점 설정
LG유플러스, 혁신기술 탐색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이동통신 3사 CEO들은 MWC 2024에 총출동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김영섭 KT,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각 사>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글로벌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 CEO는 MWC 2024에 총출동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전망이다.

올해 MWC는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오는 26일(현지시각)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올해는 AI를 비롯 6G·사물인터넷(IoT)·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기기 박람회로 매년 2월 개최된다.

이통 3사는 특히 이번 자리에서 각 사가 보유한 AI를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의 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과 KT는 전시관을 열어 AI 기반 기술을 선보이고, 전시관을 따로 차리지 않는 LG유플러스는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참관단을 구성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논의한다.

SKT, MWC 2024 전시관 조감도.<SK텔레콤>

“텔코 LLM”…SK텔레콤, 통신사발 AI 기술 소개

SK텔레콤은 텔코(통신사업) 중심의 AI 기술을 선보인다. 통신 사업에 특화한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효용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SKT는 텔코 LLM을 바탕으로 ▲챗봇이 구현된 버추얼 에이전트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AI 콜센터(AICC) 등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석근 글로벌·AI테크사업부 부사장과 함께 박명순 인프라 AI·DT 담당, 나민수 6G 개발팀장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유영상 사장은 “이번 MWC 2024는 SKT가 보유한 핵심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세계적 기업들과의 초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빠르게 변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랜 기간 MWC 준비에 힘써온 유 사장은 지난달 “올해 MWC에서 준비한 AI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AI 얼라이언스 뿐 아니라 개발한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시연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T, MWC 2024 전시관 시안.<KT>

KT MWC 2024 참가, ‘디지털 혁신기술’ 선보인다

최근 ‘디지털 혁신 파트너’를 강조하는 KT는 이를 주제로 한 전시관을 꾸린다. ▲거대언어모델이 적용된 AI 반도체, 소버린 AI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 모델을 만날 수 있는 ‘AI 라이프존’ ▲항공망 특화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UAM을 선보이는 혁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한 ‘넥스트 5G’ 등 2개의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취임 이후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했다. 올해 신년사에서 김 대표는 “KT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성장을 위한 혁신의 출발선에 섰다”며 과감한 실행을 주문했다.

KT는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이 MWC 부대행사 ‘GTI 서밋 2024’ 세션 기조연설 연사로 나선다. 그는 AI를 활용한 KT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 CTO는 KT의 AI 기술 역량 강화에 있어 핵심 조직인 기술혁신부문 부문장으로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외부에서 영입했다.

이정우 KT 홍보실장은 “KT가 디지털 혁신 기술 파트너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차세대 ICT 기술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했다”며 “전 세계 관람객들이 MWC 2024 KT 전시관에서 차세대 디지털 혁신을 경험하도록 AI, UAM, 미래 네트워크 기술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성장 기회 발굴”

LG유플러스는 MWC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진 않지만, 황현식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참가한다. 황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해외통신사 등 주요 영역의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AI, 5.5G·6G 등 핵심 기술을 탐색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는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데 주력한다. LG유플러스는 다른 통신사들과 비교해 초거대 인공지능 개발이 늦어진 만큼 연내 초거대 AI 모델 ‘익시젠’을 선보여 전 사업에 적용, AICC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황 대표는 “MWC 2024는 변화하는 글로벌 통신시장 및 최신 AI, ICT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 사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곳에서 혁신기술을 적극 탐색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플랫폼 신사업 기반과 차별적 고객가치에 따른 성장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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