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가 멕시코 증류주 데킬라(Tequila) 최상위 등급인 울트라 럭셔리급 멕시코 브랜드 ‘코모스(KOMOS)’를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모스는 100% 블루 아가베(용설란)로 만든 고급 데킬라 브랜드로, 미국 저명 주류 전문 잡지 ‘더 테이스팅 패널 매거진’(The Tasting Panel Magazine)에서 데킬라 브랜드로는 최초로 100점을 받은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하는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와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는 750㎖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다.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는 2번의 증류 과정을 거친 뒤 1년이상 프렌치 오크(French oak barrel)에서 숙성한다. 다른 데킬라에 비해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숯으로 여과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는 3년 이상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칸 오크(American oak barrel)에서 숙성한 덕분에 풍미가 진하며 탁월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하이트진로 측의 설명이다.

패키지에는 각각 파란색과 터키색 수제 도자기 병을 사용했으며, 각 병마다 고유번호가 기입돼 있다. 두 제품은 현재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며 점차 판매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최근 미국의 젊은 층에서부터 데킬라의 인기가 가속화 되며 이 열풍이 한국으로 넘어오고 있는 추세이다”며 “데킬라 코모스 2종의 출시를 시작으로 코모스의 다른 고급 데킬라도 수입을 검토하여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