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지분 30.9% 취득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유진이엔티가 YTN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7일 방통위는 과천정부청사에서 제6차 위원회를 열고, YTN의 최다액출자자를 유진이엔티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유진이엔티는 지난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지분 30.9%를 취득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YTN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승인을 신청했다. 방통위는 같은해 11월 이를 심사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각 분야 전문가 8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변경승인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는 승인이 적절하다고 보는 한편 방송의 공정성·공정책임 실현 및 사회적 신용과 재정적 능력의 담보를 위한 승인 조건 등의 부과를 건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방통위는 방송의 공정성·공적책임 실현과 YTN 발전을 위한 투자계획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전문가 자문·신청인 이행각서 제출 등 절차를 거쳐 이날 조건부 의결했다.
유진그룹 측은 “방통위로부터 YTN의 최대주주로 승인을 받았다”며 “유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뉴스전문채널 YTN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뉴스전문채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오늘 대주주 승인에 따라 남은 절차를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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