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GM의 수장 메리 바라 회장이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해 국내 배터리 협력사들을 방문할 방침이다. 회장 취임 후 한국을 찾는 건 처음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회장은 이번 주 입국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2016년과 2018년 방한을 추진했지만 무산 돼 회장 이후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호아이오주·테네시주·미시간주에서 배터리 합작공장을 가동·건설 중이다. 삼성SDI와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2026년 가동을 목표로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 중이다.

바라 회장은 이번 방한으로 협력사들과 전기차 관련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합작공장 사업·배터리 납품 관련 사안도 논의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