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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부영그룹, 시무식 개최…직원 출산장려금 1억 지급
부영그룹, 시무식 개최…직원 출산장려금 1억 지급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4.02.05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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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자녀 태어난 직원 70여명에게 1억원씩 전달…직접적인 경제적 지원
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아이를 낳은 직원 70여명이 출산장려금 1억원을 받았다. <인사이트코리아>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갑진년 새해를 알리는 의미 있는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부영그룹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의사를 표하고, 출산장려를 위한 정책을 기업 내에서도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현재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와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저출산의 배경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그리고 일과 가정생활 양립에 어려움이 큰 이유로 작용하는 만큼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자녀 70명에게 직접적인 경제지원이 이뤄지도록 출산장려금 1억 원씩 총 70억 원을 지급하게 됐다”면서 “셋째까지 출산한 임직원 가정에는 국가로부터 토지가 제공된다면 임차인의 조세부담이 없고 유지보수 책임이 없는 국민주택을 제공하여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임대주택의 하자와 분양전환 등 관련된 제도의 합리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연구수행하면서 얻은 결론은 임대와 분양의 성격을 혼재시키는 분양대기 임대주택 제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하자 갈등은 분양전환을 앞두고 주택의 가치를 높이고자 기획적으로 제기되어 임대인과 임차인간 분쟁의 대상으로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무주택자의주거불안 문제와 하자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의 주택시장은 민간도 참여하여 30%의 거주만을 위한 영구 임대주택과 70%의 소유주택으로 개편되어 하자는 소유자의 유지보수로 대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부영그룹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내 복지는 ▲2021년 이후로 출산한 직원들에 자녀 1인당 1억 원 지급 ▲자녀 대학 학자금 지급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 수당 지급 등이다.

이 회장은 저출산 해법을 위한 ‘출산장려금 기부면세 제도’ 방안도 제시했다. 크게는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기부한도와 조건은 2021년 1월 1일 이후로 주민센터에서 확인된 출생아에게 1인당 1억 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게 한다. 둘째, 수령자는 출생 당사자와 부모 또는 대리인으로 하고, 수령한 금액은 면세대상으로 다른 수입금액과 합산 과세하지 않는다. 셋째, 기부자는 개인과 법인으로 하며, 개인 기부금액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대상으로, 법인 기부금액은 법인 소득공제를 대상으로 한다가 희망사항이다.

기부면세 제도의 좋은 취지를 살려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국가로부터 면세공제 제도로 자기 수입이 보장되기 때문에, 출산을 알게 된 친족, 이웃, 지역, 학교 연고자, 기업 등 연고자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일로 들불처럼 번져나갈 수도 있다. 

또한 기업은 기업대로 출산직원에게 출산장려금을 전달하고 법인세를 공제받게 되면 최고 한도 1억 원씩이라도 기꺼이 기부할 수 있게 되며, 위와 같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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