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뷰티 제품 가격 5~10% 인상...에르메스, 티파니 등도 값 올려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에 나선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은 뷰티 제품 가격을 5~10% 인상했다. 그간 샤넬은 매년 두 차례 이상 가격을 올렸다.
올해 첫 번째 인상은 지난달 9일 주얼리와 시계 품목을 대상으로 4~5%대 올렸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코스메틱 브랜드 '겔랑(GUERLAIN)'도 이날 일부 제품 가격을 4% 안팎 올렸다.
주얼리와 시계 등의 가격 인상에 나선 명품 브랜드들도 있다.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브랜드 에르메스(HERMES)는 지난달 17일 인기 워치 주요 제품 가격을 10% 안팎 인상했다.
디올(Dior)은 지난 10일 대표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귀걸이, 팔찌, 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올렸다.
보석 명품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지난달 11일 5% 안팎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 주얼리 일부 제품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렸다.
프랑스 대표 브랜드 지방시(Givenchy)는 오는 3월 향수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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