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서울 종로구 디타워 법무법인 세종에서 미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국내 기업의 미국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등 공동 주최기관들은 이날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금융 프로그램과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행사는 한미 양국 수출입은행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전기차 공급망 및 탈탄소 에너지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개최됐다.
양국 수출입은행은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 발굴한 국내 기업의 북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공동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주디스 프라이어(Judith D. Pryor) 미국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은 “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미국수출입은행과 공급망 다변화, 기후위기 대응 등을 함께하는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그간 미국수출입은행 한국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프로젝트 지원을 모색해왔으며 향후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수은·무보 및 한국기업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수 수출입은행 부행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속에서 한미 대표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 머리를 맞댄 만큼 두 나라의 전기차 공급망 구축과 탈탄소 에너지 부문의 협력 강화 등 구체적 결실이 맺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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