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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필요시 지주사인 TY홀딩스·SBS주식 담보 제공”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필요시 지주사인 TY홀딩스·SBS주식 담보 제공”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4.01.09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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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영건설 영업이익 1300억원 추산…올해 그 이상 수익 예상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
9일 오전 태영건설 본사에서 열린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기자회견'에서 윤세영 창업회장이 참석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을 비롯해 윤성민 태영그룹 회장 및 주요 임원진들이 자리했다. 

9일 기자회견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 창업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워크아웃 신청으로 채권단과 정부 그리고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윤 창업회장은 “워크아웃 신청 후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자구안을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일부 자구계획 이행 논란이 있기도 했으나, 그 부분 역시 다시 자금을 마련해 태영건설에 전부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윤 창업회장은 채권단에 제출한대로 에코비트 등 주요 계열사 매각 및 담보제공 등 나머지 자구 계획안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 자구 계획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다른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 제공을 통해 추가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창업회장은 “태영건설은 창사 이래 50년 동안 적자가 난 해가 두 번 뿐이다. 공사를 수주할 때 반드시 10% 이상 수익을 확보한다는 ‘10%룰’ 원칙이 있어 IMF와 금융위기 때도 흑자를 냈던 건설한 기업”이라며 “지난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영업이익 1300억원대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올해는 그 이상의 수익을 올릴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태영건설이 가지고 있는 아파트 분양 현장은 총 21곳이다. 이 중에서 19곳 1만7458세대는 전부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다만 유동성 위기가 한창 불거졌던 지난해 11월에 분양했던 의왕 오전 나구역 532세대와 구미 꽃동산 아파트 1350세대에서 미분양이 발생했다. 각가 분양율이 60%, 17%로 저조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윤 창업회장은 현재 태영건설에 닥친 위기에 대해서 “저희 욕심이 과했던 탓이 크다”라고 인정하면서 “정리할 곳은 과감히 정리하고 건실한 사업장을 살려서 사업을 마무리하겠다. 이 과정에서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저희가 해야할 자구 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창업회장은 “만약 그래도 부족할 경우 지주사인 TY홀딩스와 SBS주식을 담보로 해 태영건설을 살리겠다. 태영그룹의 모든 것을 걸고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 동석한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역시 “반드시 태영건설을 정상화시켜 채권단, 그리고 저희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태영건설을 살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TY홀딩스와 SBS 보유지분도 담보로 제공해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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