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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5:59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피 터지는 해외주식 시장, 지키려는 ‘키움’ 쫒으려는 ‘토스’
피 터지는 해외주식 시장, 지키려는 ‘키움’ 쫒으려는 ‘토스’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4.01.08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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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주식 거래대금 시장점유율 톱5, 키움·미래에셋·삼성·토스·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시장점유율 전년 대비 3.65%p 감소, 토스증권은 5.44%p 증가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뉴시스>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해외주식 시장점유율(MS) 두고 증권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키움증권이 해외주식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 등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신생증권인 토스증권은 무서운 기세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새해 초부터 증권사가 해외주식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수료 할인 이벤트는 물론 심지어 수수료 무료까지 앞세웠다. 증권사는 마케팅 비용을 들여서라도 고객을 모으는 것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미래에셋증권은 ‘제로 캠페인 시즌2’를 통해 6월 말까지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혜택이 SOLSOL해’ 이벤트를 열고 미국·중국· 홍콩·일본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07%로 적용한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인 신년을 맞아 오는 3월 말까지 해외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행사를 NH투자증권이 미국주식 옵션 서비스 오픈 이벤트와 해외지수선물 수수료 할인 혜택을, 삼성증권이 해외선물 수수료 혜택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시장에 주력하는 이유는 해외주식 시장의 성장성 때문이다. 해외주식 시장은 아직 규모가 작지만, 점차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을 기점으로 외화증권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외주식 계좌는 지난 2019년 말 80만좌에서 2021년 말 491만좌로 6배 이상 늘었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전체 외화증권은 지난 2019년 말 436억 달러에서 2021년 말 1006억원으로 증가했다.

해외주식 관련 증권업계 톱5는 키움·미래에셋·삼성·토스·NH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키움증권의 거래대금(85조1002억원)이 가장 많고, 미래에셋증권(60조5403억원), 삼성증권(58조7584억원), 토스증권(52조5401억원), NH투자증권(50조7741억원) 순이다.

키움증권은 2021~2022년 2년 연속 거래대금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3분기까지의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개인투자자가 많은 키움증권의 강점과 저렴한 수수료 정책 및 이벤트로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키움증권이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시장에서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과 2023년의 3분기 누적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키움증권 시장점유율을 비교해보면 기존 23.97%에서 20.32%로 3.65%p 감소했다.

키움증권의 시장점유율이 감소하는 사이 인터넷 증권사는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토스증권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2022년 해외주식 시장점유율 6위에서 지난해 9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제치고 4위에 올라섰다. 토스증권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2022년 7.10%에서 지난해 12.54%로 증가했다.

토스증권은 높은 플랫폼 편의성과 접근성을 기준으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날 시기 적극적으로 해외주식 증정 이벤트와 수수료 할인 정책을 펼친 것도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주식은 시장은 아직 규모가 작은 만큼 시장 판도가 뒤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더구나 최근 수수료 무료·할인 이벤트 예민하게 반응하며 증권사를 옮기는 투자자도 적지 않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증권사별 해외주식 수수료 비교글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증권사는 수수료 관련 이벤트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해외주식 시장 마케팅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 증권사에서 가져가는 몫은 줄어들게 된다.

현재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높지만 수수료수익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은 미래에셋·삼성·키움·NH투자·토스증권 순으로 많다. 미래에셋증권이 997억원으로 18.22%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825억원으로 거래대금(85조1002억원) 규모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거래대금은 키움증권보다 약 25조원가량 적지만, 수수료수익은 170억원 이상 많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 해외주식 점유율이 감소한 이유는 최근 해외주식관련 수수료 인하 및 무료 이벤트 등으로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라며 “다만 3분기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이 292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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