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정성 높은 도시정비사업에 6500억 수주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고금리 장기화, 공사비 상승 등 국내 건설 경기의 침체 속에서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10대 대형 건설사 중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업체가 대부분이다. 반면에 HJ중공업은 전년 대비 수주액이 약 30% 증가하며 65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최근 건설업계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HJ중공업은 PF 사업 참여가 전무해 이 위기에서 한발 비껴나 있다. 타사에 비해 보다 적극적인 수주영업이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이다.
HJ중공업은 연초부터 소규모 재건축 및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시작하였다. 상반기에 ▲포항 대잠동 행복아파트2단지 재건축사업 ▲부산 연산동 129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천 역곡동 46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제주 노형세기1차 재건축사업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
하반기에는 ▲대구 아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산 구서4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대전 삼성동 재개발 정비사업 등을 추가 수주했다. 최근 수주액을 살폅모녀 2021년 4000억원, 지난해 5000억원 수주 등 매년 실적이 20% 이상씩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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