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단행
권익범 대표는 1년 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
권익범 대표는 1년 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디야커피가 권익범 각자 대표가 퇴임하며 문창기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3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올해만 두 명의 전문 경영인이 잇따라 물러나며 1년 만에 오너인 문창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체제로 복귀한 셈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권 대표는 이달 4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지난해 7월 선임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권 전 대표는 GS리테일 출신으로 인터컨티넨탈 호텔(파르나스) 대표이사를 지낸 뒤 이디야에 영입됐다. 이디야 합류 이후 유통영업·해외사업전략 등을 이끌어왔다.
이디야커피는 권 대표 사임으로 문창기 회장이 총괄 대표를 맡아 본부장 체계로 운영될 방침이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경쟁력 강화와 경영 쇄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다야커피 측은 중복 및 유사기능을 통합하고 조직기능별 재배치를 통한 업무별 시너지 제고로 가맹점의 지원강화와 함께 수익성 및 성장성의 균형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운영혁신팀을 신설해 가맹점 매뉴얼 고도화와 매출활성화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혁신사례를 전파 및 적용하며 실질적인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CSR실’도 신설해 경영지원본부 산하로 배치했다.
이디야커피 측은 ”앞으로 가맹점 매장 운영 활성화 및 지원 강화는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과 추진력 강화를 통한 조직효율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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