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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LG전자, CES 2024 관전 포인트는 ‘인공지능’
삼성전자·LG전자, CES 2024 관전 포인트는 ‘인공지능’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12.15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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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CES 2024서 ‘인공지능’에 주목
AI 노트북 경쟁…삼성 ‘갤럭시 북4’ LG ‘2024년형 그램’ 동시 출시
한종희(왼쪽)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CES 2024’에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각 사>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CES에서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CES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과열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삼성전자는 전시회 개막 하루 전인 내년 8일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이라는 주제에 맞춰 삼성전자의 AI 전략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최근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가우스’를 공개한 만큼 이번 CES에서는 AI를 도입한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가우스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에 탑재된 AI로,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CES 2024를 앞두고 전작보다 한 달이나 이른 시점에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 ‘갤럭시 북4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내놓은 온디바이스 AI 제품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선보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PC, 가전 등 제품에 단계적으로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싱스 에너지, 삼성 푸드 등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들도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작년 CES에서 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초연결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에는 더욱 확장된 스마트홈 생태계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CES는 개막에 앞서 출품목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 월드 프리미어 초청장.&lt;LG전자&gt;<br>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의 대표 연사로 나선다.<LG전자>

AI 들어간 가전 출시하는 LG전자

LG전자도 삼성전자와 같은 날 조주완 사장이 직접 ‘AI로 연결·확장되는 미래 고객경험’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CES에서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는 LG전자가 AI를 활용해 생활 공간과 고객 경험을 확장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7월 LG전자는 ‘2030 미래 비전’을 선언했다. 가전이라는 제품 중심 사업에서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으로 확대하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의 일환으로 LG전자 생활가전(H&A)사업본부는 가전의 기능뿐만 아니라 서비스 등 무형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한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사업 전략을 바꿨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7월 가전용 AI칩 ‘DQ-C’와 가전 운영체제(OS)를 자체 개발했다. DQ-C 칩 기반 가전 OS가 탑재된 UP가전 2.0 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등에 적용됐다.

LG전자는 삼성전자와 동시에 AI를 탑재한 ‘2024년형 LG 그램’을 출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같은 인텔 코어 울트라 CPU가 적용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CPU는 인텔 칩 가운데 최초로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텔 AI 부스트가 내장돼,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LG전자는 CES 2024에서 차량의 사이버보안을 관리하는 솔루션인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콕핏 플랫폼’을 공개한다. 현재 모빌리티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가 화두에 떠오르고 있어 차량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CES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다. CES 2024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주제로, 내년 1월 9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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