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민간기업, 청년마을, 공공기관 등과 연계하여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재도전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2023년 재도전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공주, 영덕, 여수 등 12개 지역에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한 해 동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2023년 재도전프로젝트’를 수행한 17개 참여기관의 운영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17개 기관의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가와 참여자 평가 등을 통해 우수기관 5곳을 선정하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주)여수와, 경력잇는여자들협동조합, 더하다디자인연구소,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영덕군청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그간 재도전 및 지역 활력 지원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대통령표창 1점, 국무총리표창 2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5점을 포상했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올해 추진된 재도전프로젝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등 지역을 연결하고, 청년과 중장년 등 세대를 연결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지역의 활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