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한독상공회의소는 새로운 아우스빌둥 직업분야인 서비스어드바이저 교육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아우스빌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일 밝혔다.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한독상공회의소가 국내에 도입한 독일의 일-학습 병행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생은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 이론 교육(30%)을 결합한 총 36개월의 과정을 수료한 후 전문 학사 학위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취득한다.
아주자동차대학교는 다섯 번째 아우스빌둥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오는 2024년부터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어드바이저 과정은 자동차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자동차를 설명하고 상담과 안내를 통해 소비자가 자동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동차 전문가를 양성한다.
마틴 헹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는 “고도의 기술력과 시스템이 요구되는 자동차 기술 분야의 경우 단순 자동차 정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프트 스킬을 기반으로 고객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해야 하는 서비스어드바이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독상공회의소와 아주자동차대학교 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번 협약식 체결을 통해 아우스빌둥을 오랫동안 지속해 나가고 더욱 발전 시킬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은 “아우스빌둥 협력대학으로 본교가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한독상공회의소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어드바이저 인력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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