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신문을 보면서 ‘영숙이’ ‘영숙이’ ‘영숙이’ 쓰기 시작했다.
지나가던 아내가 물었다.
“영숙이가 누구야?”
그러자 남편이 대답했다.
“경마장에서 내 말 이름이야”라고 둘러댔다.
잠시 후 요리하던 아내가 후라이팬을 들고 와서 남편의 머리를 내리쳤다.
“야~~~니 말한테 전화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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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되는 스릴이 여러 개 있는 것 같다.
롤러코스트를 타는 스릴.
아슬하게 강의장에 도착한 스릴.
버디로 공을 성공시킨 스릴.
아내 모르게 바람 피는 스릴.
남편 모르게 바람 피는 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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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득이 되는 스릴이라면 더 할 나위 없다.
그러나 후회 되는 스릴이라면 끝이 좋을 리가 없다.
처음부터 안 하는 것이 교훈일 것이다.
행복은 날마다 올바른 스릴을 선택하는 연속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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