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의 견본주택이 30일 오픈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단지의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전용면적 84㎡ 기준 3.3㎡당 1419만원(발코니확장비 제외)부터 책정됐다. 인근 명지국제신도시에서는 전용면적 84㎡ 아파트에 대한 7억원대 거래도 최근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에코델타시티 내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분양권이 6억7000만원 수준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던 것과 비교해 합리적으로 분양가가 책정되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역별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부산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218만원(1㎡당 672만2000원)으로 3.3㎡당 2200만원을 넘어선 것을 알 수 있다.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민간 분양 아파트 평균가격으로 산출된다.

관계자는 “계약 시 수요자분들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1차) 정액제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고급 유상옵션을 한시적으로 무상 시공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단지 인근으로는 부전~마산 복선전철(2024년 말 개통예정), 강서선(계획 중) 등의 호재가 있어 하단~녹산선(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부산도시철도 1·2호선 등 타 노선과 연계하여 광역 교통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가덕도 신공항(추진 중)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미래가치는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84㎡, 110㎡으로 구성된 다양한 타입을 갖춰 수요자들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 분양 단지 중 최대 규모인 총 1470세대 규모로 조성되어 주거비 절감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규모에 걸맞게 에코델타시티 최초로 실내수영장이 단지 내 적용된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약 1.7대로 주차여건도 넉넉하게 갖춘다. 단지에는 유리난간 통창시공이 적용되어 우수한 조망과 고급스러운 외관도 확보할 수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 내에는 유·초·중·고 부지(예정)가 있으며, 자차 약 20분대 거리 내에 녹산지구국가산업단지, 화전지구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자녀교육, 직주근접 여건 모두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2월 13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오는 25일~27일 사이에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