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롯데월드가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NFT 컬렉션을 발행하며 또 한 번 IP라이선싱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월드는 최근 아트테이너 박기웅 작가와의 두 번째 콜라보 프로젝트인 ‘LOTTY’S MOMENTS’의 2차 NFT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LOTTY’S MOMENTS’ 2차 컬렉션 ‘Hi, Lotty’와 ‘Hi, Lorry’ 에는 롯데월드의 영원한 소울메이트인 ‘로티’와 ‘로리’의 모습이 각각 담겼다.

이번 NFT 홀더에게는 친구 혹은 연인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1층에 위치한 대형 IP 콘텐츠 상설 매장 ‘부스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Hi, Lotty’ 홀더에게는 ‘돈워리 모리스’ 카페 2인 세트 교환권, ‘모리스 앤 보리스’ 굿즈 세트(그립톡·노트·엽서)를, ‘Hi, Lorry’ 홀더에게는 코스튬 2인 대여권, 포토부스 1+1 촬영권을 제공한다.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선 부스럭 어드벤처점을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한 뒤 직원에게 NFT 보유 여부를 확인 받으면 된다.

아울러 이번 컬렉션 NFT 2종을 모두 구매한 전원에게는 서울스카이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이번 LOTTY’S MOMENTS’ NFT 컬렉션은 그라운드엑스의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를 통해 내달 4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판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는 온라인 세계로의 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지난달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 내 롯데월드 맵을 공개하기도 했다. 테마파크 콘셉트를 살린 맵은 오픈 기념 이벤트 관련 게임 아이템(NFT)이 전량 판매됐을 정도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오픈한 롯데월드 맵 역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조명 받아 지난 8월 누적 방문자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IP를 활용한 새로운 영역으로의 활발한 확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