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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보모터스, 2024년부터 전기차용 부품의 공급 시작”
“삼보모터스, 2024년부터 전기차용 부품의 공급 시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24 14: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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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 희석을 감안한 P/E 5배 초반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삼보모터스에 대해 올해 실적호조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보모터스는 자동차 변속기용 플레이트(비중 7%))와 엔진 및 연료계통의 파이프(비중 25%), 그리고 자동차용 범퍼·스포일러 등 내외장재(비중 63%)를 생산하는 회사”라며 “2018년~2021년 낮은 수익성을 기록한 후 2022년 4분기 이후 외형/수익성이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삼보모터스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난 1조606억원, 영업이익 343% 증가한 414억원을 기록했다”며 “고객사 생산증가와 수주 차종의 판매호조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해 수익성까지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삼보모터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3559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13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기저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율은 낮아지겠지만, 높아진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이자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5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따라 삼보모터스의 2023년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1조4200억원, 552억원, 32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보모터스는 배터리 버스바(Busbar)와 로터 어셈블리(Rotor Assembly) 등 전기차용 부품군으로 제품을 확장 중”이라며 “버스바는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류를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구리 또는 알루미늄 막대형 케넥터로 전류 전달량이 많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며, 무게가 가볍고, 생산 자동화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삼보모터스는 2024년 5월부터 한국·북미 내 버스바를 생산할 계획인데, 현대모비스향으로 8년간 총 1454억원(1년차 113억원에서 4년차 241억원 등)을 납품한다”며 “로터 어셈블리는 모터에 들어가는 회전자인데, 삼보모터스는 현대차향으로 2025년 말부터 11년간 총 3557억원(연간 약 320억원)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2024년 말부터 하이브리드차용 하우징블럭 어셈블리(연 130억원)와 커넥팅 플레이트(연 110억원), 2024년 중순 이후로는 북미 내 신모델에 대한 스포일러/가니쉬 등(연 500억원대) 뿐만 아니라 최근 인수한 SB오토모티브를 통해 전기차용 모터 오일쿨러(총 700억원/6년, 연 130억원)도 납품을 시작한다”며 “이러한 제품 및 지역 확장은 2024년 이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외부 차입을 통한 자금 조달과 신공장·신제품 초기의 고정비 증가 등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이익 기여는 2026년 이후가 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현재 밸류에이션 Multiple은 주가수익비율(P/E) 4배 초반, 주가순자산비율(P/B) 0.4배 초반이지만, 전환사채의 희석(총 585만주, 현재 주식수 대비 25.7%, 전환가 4815원~6558원)을 감안하면 P/E 5배 초반, P/B 0.5배 초반”이라며 “이는 업종평균 수준으로 수익성 회복은 반영된 것이고, 향후 주가는 전기차 부품군의 매출 시작과 손익분기점(BEP) 달성 속도에 연동하면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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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표 2023-11-24 21:33:49
삼보, 좋은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