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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횡재세에 상생금융까지...은행지주에 압박 강도 높이는 금융당국
횡재세에 상생금융까지...은행지주에 압박 강도 높이는 금융당국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1.2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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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복현 금감원장, 8개 은행지주 회장 간담회
김 위원장 “금융권 역대급 이자수익 증대, 국민 입장서 역대급 부담 증대”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매도 대책 발표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김주현(앞줄 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이복현(앞줄 왼쪽)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매도 대책 발표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금융당국이 정치권의 ‘횡재세’ 입법 움직임을 강조하며 은행계 금융지주 회장단을 상대로 금리 인하 등 자발적인 상생금융을 당부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8개 은행계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자리했다.

김 위원장은 “단기간 급격히 늘어난 이자부담으로 우리 경제를 바닥에서 떠받쳐온 동네·골목 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은행권은 역대급 이익이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권의 역대급 이자수익 증대는 국민 입장에서 역대급 부담 증대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려면서 김 위원장은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코로나19 종료 후 높아진 이자부담 증가분의 일정 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관치금융 논란을 의식한 듯 고금리 금융권 수익 확대에 대한 국내외 비판적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횡재세 입법 논의까지 나오는 상황으로 금융당국은 유연하고 정교하게 대응해야 하는 금융산업에 국회 입법 형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한 지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다”며 우회적으로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금융회사의 상생 노력은 영국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국제통화기금(IMF)도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취약계층 선별적 지원을 권고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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