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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 테크 서밋 2023] 2030년 ‘부산 엑스포’는 6G가 주도한다
[SK 테크 서밋 2023] 2030년 ‘부산 엑스포’는 6G가 주도한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11.17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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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올해 6G 사용 시나리오, 성능 지표 등 표준화 가이드라인 제시
일본 1위 통신사 NTT도코모와 통신 인프라·미디어·메타버스 협업
최기완 SK텔레콤 6G개발팀 매니저가 17일 열린 SK그룹 기술 컨퍼런스에서 ‘6G 글로벌 표준화 현황과 SK텔레콤의 6G 연구개발(R&D) 활동’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정서영>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SK텔레콤이 본격화될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에 대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기완 SK텔레콤 6G개발팀 매니저는 17일 열린 SK그룹 기술 컨퍼런스에서 “오는 2030년 부산에서 엑스포가 열리면 ‘6G 부산 엑스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최기완 매니저는 ‘SK 테크 서밋 2023’에서 ‘6G 글로벌 표준화 현황과 SK텔레콤의 6G 연구개발(R&D) 활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매니저는 “통신 인프라 진화 주기와 서비스·단말 혁신 주기가 맞물리는 2030년 전후 6G가 본격화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6G는 기존 5G 영역을 확장한데 이어 서비스·단말과 이동통신 진화가 융합되는 시기의 통신 서비스를 지칭하는 말이다. 즉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특성을 가진 5G 서비스가 진화함과 동시에 인공지능·센싱·유비쿼터스 등 신규 서비스가 결합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지게 된다.

최 매니저는 “특히 올해 6G에서의 사용 시나리오나 성능 지표 등 표준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원년”이라며 늦어도 2029년 초 표준 규격을 제안하면 오는 2030년에는 공식적인 표준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통 각 국 정부에서는 엑스포, 올림픽 등 큰 이벤트를 당국에서 개최할 때 기술을 뽐내는 기회로 활용한다”며 “만약 엑스포가 2030년에 열리기로 결정되면 부산 엑스포는 6G 엑스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6G 예상 일정.<자료=SK텔레콤>

부족했던 5G…6G는 다르게 준비해야

SK텔레콤은 6G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6G개발팀을 꾸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기술 성능부터 핵심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등 지적이 계속돼온 만큼 5G를 본보기 삼아 6G를 정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 매니저는 “현재 5G를 사용한지 4, 5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5G 도입 당시 최고 속도와 관련된 목표 설정이나 대표 상품, 서비스 등 차별화가 미흡했기 때문에 6G를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6G 정립을 위한 고려 요인은 ▲통신과 함께 킬러 서비스와 신규 디바이스 필수 ▲고객 눈높이에 맞는 6G 서비스 및 성능 요구사항에 대한 명확한 소통 ▲사용 시나리오를 고려한 높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 설정 등이다.

일본 1위 통신사 NTT도코모의 다케히로 나카무라 선임 부사장도 이날 강연을 통해 “향후 6G와 관련해서 5G의 경험을 토대로 개선해야할 사항이 많다”고 인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두 회사는 통신 인프라·미디어·메타버스 등 3대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최 매니저는 “SK텔레콤은 6G 관련 요구사항이나 기술 방향을 위해 글로벌 협력과 연구개발(R&D)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며 “서비스·콘텐츠 발굴 등 제반 사업과의 협력도 준비하며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 테크 서밋’은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의 기술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를 주제로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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