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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SK 테크 서밋 2023] SKT ‘A. 통역 전화’…영어 회화 공부 이제 안 해도 될까?
[SK 테크 서밋 2023] SKT ‘A. 통역 전화’…영어 회화 공부 이제 안 해도 될까?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11.16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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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코엑스서 개최…SK그룹, 글로벌 빅테크 등 모여 AI 기술 공유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기술 컨퍼런스 ‘SK 테크 서밋 2023’이 16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유영상 SK그룹 ICT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SK텔레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SK 테크 서밋 2023’은 전체 전시 60% 이상의 주제를 인공지능(AI)으로 정할 만큼 AI 중심 테크 서밋으로 변화하고자 했습니다. 현재 SK그룹은 새로운 변화에 단순히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AI 중심으로 성장 전략 자체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SK그룹 ICT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SKT 사장은 16일 열린 ‘SK 테크 서밋 2023’에서 이같이 말했다.

‘SK 테크 서밋’은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의 기술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를 주제로,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전시·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행사를 구성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유 사장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성장 중인 SKT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에 대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SK텔레콤의 경우 생성 AI가 촉발하고 있는 변화는 통신사에 위기보다는 기회”라며 “SK그룹 ICT위원회를 통한 계열사간 기술 협력은 물론 앤트로픽·구글·AWS 등 빅테크와 K-AI 얼라이언스와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AI 컴퍼니’ 도약을 선언하며, AI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재구성했다. AI를 통신사의 새로운 산업 혁신을 이끌 주체로 꼽고 ▲AI 인프라 ▲AI 전환(AIX) ▲AI 서비스 순의 피라미드 형태로 구성된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야심을 비췄다.

SK텔레콤이 AI에 공을 들이는 이유에 대해 이 회사 정석근 글로벌·AI 테크사업부 담당은 “전 세계 통신사에 가입된 사용자를 모으면 64억명 정도라고 한다”며 “우리는 글로벌 빅테크들처럼 모든 걸 개발하는 게 아닌 통신 고객들을 위한 텔코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유영상 사장이 16일 코엑스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 2023’에서 에이닷 전시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SK텔레콤>

‘에이닷’ 고도화…AI 통역 전화, 스팸전화 차단 기능 예고

SK텔레콤은 지난달 정식 출시된 AI 개인 비서 ‘에이닷(A.)’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향후 ‘A. 전화’에 AI 통역 전화, 스팸전화 차단 기능 등을 도입하고 모바일 앱을 넘어 TV나 차량 등 다른 디바이스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이달 중 ‘A. 전화’에 AI 통역 전화를 지원한다. 실시간 양방향으로 통역이 가능한 AI 통역 전화는 이달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를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11개 언어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에이닷 내 스팸전화 차단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조만간 ‘A. 전화’는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다른 기기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조현덕 T전화컴퍼니(CO) 담당은 “현재는 아이폰에 한해서만 전화를 제공하고 있지만, 조만간 안드로이드에서도 AI 전화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자동차, TV 등 다른 디바이스로 확장하는 부분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T는 에이닷의 아이폰 앱에서 ‘A. 전화’를 통해 통화녹음, 통화요약 등 새로운 기능을 지난달부터 제공하고 있다. ‘A. 전화’는 음성통화에 집중되었던 기존의 전화 서비스와 달리 AI가 통화 내용의 맥락을 분석하고 통화 유형과 요약까지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일상 등으로 관리의 영역을 확대한 새로운 전화 서비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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