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20℃
    미세먼지
  • 경기
    B
    18℃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정훈의 과감한 승부수…빗썸 IPO로 ‘수렁’ 탈출 노린다
이정훈의 과감한 승부수…빗썸 IPO로 ‘수렁’ 탈출 노린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11.14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 목표 기업공개 추진…주관사 삼성증권 선정
실소유주 논란, 코인 상장 청탁 의혹 등 사법 리스크 ‘걸림돌’
빗썸이 ‘ESG 위원회’ 출범을 무기한 연기하고 있어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뉴시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업계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업계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빗썸에 따르면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오는 2025년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코스피 시장에 상장을 준비 중이다. 상장에 성공하면 빗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첫 상장사가 된다.

빗썸 관계자는 “IPO 추진을 통해 회사의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현재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필요한 절차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IPO를 통해 기업 투명성은 물론 사법 리스크 등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아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빗썸은 복잡한 지배구조에 따른 실소유주 논란과 뒷돈 상장, 코인 상장 청탁 의혹 등 사법 리스크로 인해 이미지가 실추된 상황이다. 여기에 ‘거래 수수료 무료’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놨지만 가상자산 거래소 1위인 업비트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정훈 전 의장, 경영 복귀…지배구조 개선 나서나

빗썸은 복잡한 지배구조에 대한 논란이 계속돼 온 만큼 이와 관련한 개선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이정훈 전 빗썸 의장은 지주사인 빗썸홀딩스 이사회에 복귀해 회사 경영 안정화에 나섰다. 이 전 의장의 최측근인 이재원 빗썸코리아 대표가 빗썸홀딩스 대표를 겸직하는 안건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 뒷돈 상장 혐의를 받는 이상준 빗썸홀딩스 대표는 이사회에서 제외됐다.

현재 빗썸의 지배구조는 얽혀 있는 상황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와 플랫폼 등 모든 사업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최대 주주는 빗썸홀딩스로, 현재 빗썸코리아 지분 73.5%를 빗썸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다.

빗썸홀딩스의 단일 최대 주주는 지분 34.2% 소유한 비덴트지만, 이 전 의장이 빗썸홀딩스의 2대 주주인 디에이에이(29.9%)와 3대 주주인 BTHMB홀딩스(10.7%), 기타(25.1%) 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장이 보유한 빗썸홀딩스 지분만 65%에 이르러 실질적인 소유주라는 게 업계 평가다.

빗썸의 IPO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복잡한 지배구조가 해결되지 않으면 상장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이정훈 전 의장의 법적인 리스크도 문제”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