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5주의 나무 심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평택시는 지난 11일 안중읍 학현리 일원에서 한미약품과 함께 참여의숲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기업·단체에서 주도하는 참여의숲은 평택시에서 부지(국공유지)를 제공하고, 기업은 봉사활동과 연계한 소규모 도시숲을 조성 후 기부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쉬나무, 초피나무, 탱나무 외 95주, 영산홍 외 450주 등 총 645주의 수목을 심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평택시 시민참여 도시숲은 기존 남부권역에 삼성전자, 가수 양지은 팬카페 등 19개소의 숲정원이 조성돼 있다. 남부에 치우친 시민·기업·단체 숲정원을 북부·서부로 확대해 균형적인 도시숲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북부에는 SK가스, SK임업, 한미약품,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국제위러브유 등 6개소 모두 분양 완료했다.
한미약품 조평훈 이사는 “직원이 함께 모여 평택시 도시숲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참여의숲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록 평택시 산림녹지과장은 “한미약품에서 녹지가 부족한 평택시를 위해 숲정원을 조성해 준 것에 대해 평택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기업·단체 참여를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숲정원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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