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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엔터프라이즈 사업 효자…SK텔레콤,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7% ↑
엔터프라이즈 사업 효자…SK텔레콤,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7% ↑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11.0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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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4조4026억원, 영업이익 4980억원, 순이익 3082억원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 중심 성장 추진
SK텔레콤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의 영예를 안았다. SKT는 각 산업군별 우수기업 수상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도 선정됐다. ICT산업군 중에서는 유일하게 ‘리더십 A’ 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lt;SK텔레콤&gt;<br>
SK텔레콤이 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SK텔레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 증가하며,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호실적을 거뒀다.

SK텔레콤의 2023년 3분기 매출은 4조4026억원, 영업이익은 4980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올해 3분기 주요 사업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7.0% 증가했다. 

SKT는 “통신 시장에서 견고한 경쟁력을 유지했고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특히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2.5%, 38.7% 증가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SKB)는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매출 1조6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2억원으로 4.4% 증가했다.

SKT는 지난 9월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는 것이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멀티 LLM 등 AI 컴퍼니의 근간이 되는 인프라 역량을 확보하고, AIX는 AI를 통해 기존 유무선통신과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혁신하고 UAM과 헬스케어 영역까지 확대 적용한다. AI 서비스 영역은 AI 개인비서를 통해 고객과 관계를 맺고 글로벌 통신사와 협력해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AI 인프라 영역의 데이터센터 사업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2.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가 증가하며 양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SKT가 설립한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은 타사의 최신 추론용 모델 대비 약 2배의 연산 성능이 특징인 AI칩 ‘X330’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 SKT는 멀티 LLM 전략하에 자체 개발한 AI 기술 브랜드 ‘에이닷엑스’ 고도화도 진행한다. 내년 중에는 미국에 새롭게 설립한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에서 텔코 특화 LLM과 멀티 LLM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AIX 영역에 속하는 유무선 사업은 확고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AI를 접목한다. 9월 말 기준 SKT는 1515만 5G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SKB는 952만 유료방송 가입자, 687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이 6분기 연속 90%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모델로 자리 잡았다.

SKT는 엔터프라이즈 영역의 사업에 다양한 AI 솔루션을 적용해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AICC, 구축형 및 플랫폼 형태의 생성형 AI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비전 AI, 빅데이터 AI 등 AI 솔루션과 멀티 LLM을 결합해 생산성을 혁신할 방침이다.

SKT는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AI 혁신을 이어간다. SKT는 9월 조비 에비에이션과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통해, 2025년 국내 최초 상용화를 위한 안정적인 기체 확보 계획을 마련했다.

AI 기반 반려동물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엑스칼리버’는 출시 1년 만에 전국 300여 개가 넘는 동물병원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9월 정식 출시한 ‘에이닷’은 ‘나만의 AI 개인비서(PAA)’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 SKT는 최근 출시한 에이닷 통화녹음/요약과 수면관리 서비스에 이어 실시간 통화 통역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SKT는 다양한 AI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텔코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동시다발적으로 진출해 AI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이프랜드’는 현재 전체 월간 실사용자(MAU)의 절반 가까이를 해외에서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했으며 도이치텔레콤, T모바일 US 등 해외 업체와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도입한 인앱결제 경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태계 선순환 및 수익화를 이뤄내 메타버스 플랫폼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커머스 사업인 ‘T우주’는 월간 실사용자 220만 이상을 달성했으며, 유튜브 프리미엄에 이어 내년 넷플릭스 등 강력한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T딜’도 상반기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향후 빅데이터와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넥스트 커머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진원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AI 피라미드 전략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SKT의 성장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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