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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동제약, 삼다수로 맺은 제주와의 인연 '상생경영'으로 이어간다
광동제약, 삼다수로 맺은 제주와의 인연 '상생경영'으로 이어간다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11.03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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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다수로 얻은 이익 제주 환원 나눔활동 활발
광동제약은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제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획·개발 교육을 진행했다.<광동제약>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광동제약의 1조 클럽 입성을 견인했던 ‘제주삼다수’. 고객만족도 1위, 시장점유율 1위의 효자제품을 탄생시킨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광동제약이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일 광동제약은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제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획·개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강기능식품 기획 및 제품개발’을 주제로 서울 광동제약 R&DI센터에서 제주도내 식음료 중소기업 종사자 20여 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이 회사는 매년 제주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교육 외 제주 지역 소외계층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제주 희망& 나눔 집수리' 봉사활동, 중고등학생 대상 장학사업 및 ’제주 유기견 봉사활동‘ 등 제주도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광동제약의 이러한 행보는 회사 매출의 일등공신인 ‘삼다수’를 통해 얻은 이익의 나눔실천으로, ‘상생경영’은 삼다수 성공의 비결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중소기업·농가·취약계층 등 제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과 제주와의 인연은 2012년 말부터 시작됐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제주삼다수는 11년째 광동제약에서 도외 유통·판매를 맡고 있다. 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 1위(1월 기준 43.9%)를 유지해오며 편의점, 농협, 개인 슈퍼 온라인 및 해외로 유통 채널을 확장중이다.

삼다수의 제품 경쟁력과 광동제약의 영업능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삼다수는 지난해 2955억원의 매출을 달성, 회사 매출의 34.8%를 차지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광동제약은 7년 연속 1조원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 친환경 제품 생산 모습. &lt;제주삼다수&gt;<br>
제주삼다수 친환경 제품 생산 모습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성공 비결은 '상생'

광동제약은 식품사 절대 강자들을 물리치고 생수시장 부동의 1위 브랜드인 제주삼다수의 판권을 연이어 따내면서 최소 2025년까지 유통을 맡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광동제약의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구준모 광동제약 F&B 영업본부장은 "광동제약은 2012년부터 지난 11년간 체계적인 대리점 운영 시스템을 통해 소매점 삼다수 취급률을 98%까지 끌어 올렸다"며 "삼다수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기 전인 2012년 말 62%에서 무려 36%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로, 대리점과 상생을 중요시하는 신념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라고 말했다.

또 "삼다수 마케팅팀과 영업팀·CS팀 등 전담 조직 운영과 함께 전국 160여개 대리점과 협업을 통해 고객 소통을 늘리고 편의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회사지만 매출 비중이 생수사업에 치중된다는 일각의 부정적 시각도 있지만 제약기업의 신뢰로 보여준 시너지도 간과 할 수 없다. 구 본부장은 "소비자 건강 및 신뢰를 우선시하는 제약 기반 휴먼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먹는샘물 삼다수의 유통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출시 이래 단 한 번도 안전성 문제가 없었던 깨끗하고 안전한 생수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한다.

회사는 저가 생수 제품들과 여러 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소비자 편의 확대를 위해 2019년 ‘삼다수 앱’을 론칭했다. 삼다수 앱은 31만 5000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구 본부장은 "본사와 대리점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삼다수 대리점 상생모델'이라는 점이 다른 D2C 앱들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많은 고객이 편하게 주문하고 다음 날 바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 품질'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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