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경북 지역에서 관심을 끌어온 대단지 아파트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아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동, 총 2643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이 중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0개동, 전용 84~110㎡ 1350가구 규모의 1단지가 우선적으로 분양 중이다. 1단지는 타입별로 △84㎡A 614가구 △84㎡B 40가구 △98㎡A 260가구 △98㎡B 200가구 △110㎡ 236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형평형부터 대형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지난 10월 17일과 18일 1‧2순위 청약을 받은 경북 구미시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는 일반분양 1327가구 모집에 총 138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전용 84㎡B 타입과 98㎡A 타입은 청약자 모두가 당첨됐으나, 전용 84㎡A, 98㎡B, 110㎡ 등 나머지 3개 타입의 경우 경쟁이 발생한 만큼 청약자들이 발표일만을 기다리던 상황이었다.

실제 청약 직후에는 청약자는 물론, 잔여 가구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까지 더해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분양 관계자는 청약 성적과 무관하게, 빠른 시간 안에 분양 조기마감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용 84㎡ 청약에만 전체 청약 건수 중 절반 가량이 몰렸는데, 이는 투자자보다 실수요자가 먼저 청약에 가세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대구 및 경북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유달리 더뎠으나 이번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을 기점으로 단번에 반전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다주택자 규제 완화도 조심스레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당계약 이후 잔여 가구 분양 시엔 투자자의 유입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향후 구미시를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50만㎡(약 15만평) 규모의 꽃동산공원을 앞마당처럼 품은 데시앙 브랜드 대단지로서 4Bay 판상형 구조, 다채로운 조경 및 커뮤니티, 가구당 1.65대 1의 넉넉한 주차공간, 케어형 에듀 서비스, 친환경 전기차 버스 등 높은 상품 완성도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 생활, 교통, 교육 등에서 구미시민이 살고 싶어 하는 도량동 중심 입지를 차지한 점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태영건설의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1차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낮췄다. 계약금 10% 완납 시 분양권을 즉시 전매할 수도 있어 일부 ‘큰손’ 투자자들은 대형 평형 잔여세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222-4번지 일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