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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 대주주와 소액 주주가 한 배를 타는 그룹”
“SK, 대주주와 소액 주주가 한 배를 타는 그룹”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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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주주 환원정책 지속될 전망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대주주와 소액 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그룹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DS투자증권은 2일 SK에 대해 시가총액 1.15% 규모의 자사주 1200억원의 매입 소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1200억원의 자사주 (시가 총액의 1.15%)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며 “매입 시기는 11월 1일부터 24년 5월 2일까지이며 거래 증권사는 SK증권”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연구원은 “취득한 자사주는 매입 종료 후 별도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전략 소각할 계획”이라며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은 2022년 3월 SK가 발표한 2025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르면 2025년까지 기본 배당 외에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SK는 그 외에도 자사주 일부는 대표이사 및 계열사 임원에게 성과 보상으로 지급해왔으며 이는 경영진에게 기업가치 제고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조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5년까지 자회사들에게 수취하는 경상 배당 수입의 30% 이상을 주주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반도체 실적 저하와 투자 회수 지연 등에 의해 재무 부담이 늘어났으나 내년 반도체 부문 업황 개선에 따른 SK하이닉스 실적 및 재무 안정성 개선 등으로 그룹 재무 완충력은 2023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따라 연간 배당 수입도 경상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추가로 일부 주주들이 제안했던 남은 자사주 24%에 대해서도 과세 문제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된다면 점진적인 소각 규모 확대 등도 고려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경영권 승계와 높은 상속/증여세율로 인해 일부 재벌 기업은 지주회사 기업 가치에 관심이 없거나 의도적으로 주가를 누르려는 움직임이 실제로 존재해왔다”며 “SK는 이와 반대로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대주주와 소액 주주의 이해 관계가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액 주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일부 행동주의가 자사주 소각을 요구했을 때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 주주 환원에 적극적”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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