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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ESG 공시는 과제이자 기회…다양한 정책 지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ESG 공시는 과제이자 기회…다양한 정책 지원”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1.01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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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제 주최 포럼서 글로벌 ESG 공시 대응 위한 정부 노력 강조
현실적인 ESG 공시 제도 도입 역설…2026년으로 공시 의무화 연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0월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통합별관에서 열린 CBDC 활용성 테스트 추진 계획 공동 기자설명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ESG 공시에 대해 우리 기업들에게 도전 과제이나 이를 잘 활용할 경우 경쟁 기업에 비해 차별화된 강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 경제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미디어 ESG경제가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 ‘ESG 정보의 사업보고서 연계 공시’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특성상 글로벌 ESG 규제 강화에 따른 영향이 크고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의 특성으로 인해 글로벌 ESG 규제에 대한 적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원장은 글로벌 ESG 규제 대응을 앞둔 우리 산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리 기업과 경제에 맞는 현실적인 ESG 공시 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김 부회장은 “주요국과 국제기구의 기준을 참조하되 우리 경제의 산업 구조와 기업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겠다”며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회의체의 논의를 거쳐 내년 1분기 중에 국내 기업에 적용된 ESG 공시 기준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ESG경제 주최 ‘ESG 정보의 사업보고서 연계 공시’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박지훈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ESG경제 주최 ‘ESG 정보의 사업보고서 연계 공시’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박지훈>

또한 김 부위원장은 “ESG 공시 제도가 시장에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도입 초기에는 공시 위반에 따르는 제재 수준을 최소화하겠다”며 “ESG 공시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주요국 ESG 공식 일정을 고려해 국내 도입을 2026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기업의 ESG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부위원장은 “글로벌 ESG 규제 강화,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 등 새로운 경제 환경에 적응하고 이를 기회 요인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우리 기업들의 능동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시 가이드라인 제공, ESG 자율공시 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기업들이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나가도록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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