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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주가조작 의혹 카카오, 이번엔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논란
주가조작 의혹 카카오, 이번엔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논란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11.0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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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수료 매출로 잡아 실적 부풀린 의혹
IPO 앞두고 악재...우리금융, 4000억원 지분투자 보류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였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카카오가 주가조작 의혹으로 홍역을 치루는 가운데 이번에는 기업공개(IPO)를 목전에 둔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이며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분식회계를 통해 매출을 부풀렸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제무재표 심사와 회계감리를 진행 중이다.

매출 ‘뻥튀기’ 의혹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운임 산정 방식에서 기인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기사가 운임의 20%를 수수료로 회사에 납부하는 계약과, 가맹 택시 업체들이 카카오T 플랫폼에 차량 이동 데이터를 제공하고 광고나 마케팅에 참여하면 별도의 수수료를 기사에게 지급하는 계약을 동시에 체결하고 있다. 두 번째 계약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지급하는 수수료는 운임의 15∼17% 정도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카카오모빌리티는 남는 운임의 3~4% 수익만 매출로 산정해야 하는데 기사가 처음 회사에 납부한 20%의 수수료를 모두 매출로 산정했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렇게 부풀려진 금액은 3000억원 가량으로 같은 해 카카오모빌리티 매출(약 7900억원)의 30%를 넘어서는 수치다.

이같은 논란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의 IPO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감리기간 동안은 IPO를 진행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혐의가 확정된다면 상장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모빌리티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최대 4000억원 규모로 카카오모빌리티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었던 우리금융은 지분투자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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