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나들목에 ‘래빗뮤지엄’ 개장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서울 도심과 한강의 연결통로인 잠실나들목(토끼굴)에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 명화로 제작된 디지털 작품이 전시된다.
별이 빛나는 밤 작품은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1889년 생 레미의 요양원에서 그렸으며 현재 뉴욕현대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서울시는 31일 잠실나들목에 제2호 래빗뮤지엄을 개장하고 길이 13m, 높이 3m 규모의 스크린을 설치해 반 고흐와 김환기 화백, 안토닌 치투시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래빗뮤지엄은 ‘토끼굴’로 불리는 어두운 나들목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을 말한다.
특히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치투시의 '오를레앙 철도' 작품은 날씨가 맑을 때, 흐릴 때, 비 올 때, 눈 올 때에 따라 그림에도 해가 뜨고 구름이 드리우고 비와 눈이 내리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며, 매 정각 30분 동안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작품이 상영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저작권자 © 인사이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