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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쿠팡 “어느 사업장보다 안전…민노총 허위주장에 법적 대응할 것”
쿠팡 “어느 사업장보다 안전…민노총 허위주장에 법적 대응할 것”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25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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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산재 사망주 1명 불과…안타까운 죽음마저 악용”
쿠팡 배송 캠프에서 택배기사가 배송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쿠팡이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택배기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반박하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25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쿠팡 군포캠프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3일경 숨진 택배기사의 사망원인을 과로사로 지목하고 쿠팡에 책임을 추궁했다.

지난 13일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위탁 계약한 물류업체 소속 택배기사 A씨가 경기 군포에서 새벽배송을 하던 중 숨을 거뒀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을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비대’라는 소견서를 제출했다.

일반적으로 심장은 300g 정도지만 숨진 A씨의 심장은 800g가량으로 커져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심근경색을 앓고 있었고, 혈관 역시 전반적으로 막혀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심장계 질환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내사 종결 처리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최근 전문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의 사망 원인이 ’과로사’라는 허위주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택배기사는 지병으로 인한 사망이 밝혀졌고, 유가족이 노조의 정치적 활용을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안타까운 죽음마저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노총의 허위 주장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전했다.

이 외에도 쿠팡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자료를 인용해 구팡 사업장은 국내 어느 기업보다 안전함이 확인됨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이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고용 인원 상위 기업 20개 산재 사망자수는 219명이고, 같은 기간 쿠팡은 1명에 불과하다. 지난 5년간 1만명당 발생하는 사망자수 비율도 10대 기업(0.652)이 쿠팡(0.026)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종업계와 비교해도 업무상질병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쿠팡이 적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 간 물류운송업계 업무상질병 사망은 400건 이상이고, 쿠팡은 단 1건에 지나지 않았다.

 
쿠팡은 최근 택배노조의 과로사 주장에 대해서도 “뇌심혈관질환은 사망원인 2위로 환자수가 267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뇌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한해 약 7만명에 달한다”며 “제조업 등 다른 산업군에서 매년 더 많은 뇌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택배기사가 사망하면 업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모두 ‘과로사’라고 허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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