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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8 20:14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최익훈 HDC현산 대표, '붕괴사고 충격' 딛고 ESG 경영 고삐 죈다
최익훈 HDC현산 대표, '붕괴사고 충격' 딛고 ESG 경영 고삐 죈다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10.23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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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CCTV 통합관제센터·스마트 플랫폼' 구축
친환경 건축물 수요 증가 대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준비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의 아픔을 딛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고삐를 죄고 있다. 최익훈 대표는 무엇보다 S(사회) 부문에 무게를 싣고 있다. 

그 일환으로 건설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비상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했다. 비상안전위원회는 사장단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며 안전·보건 및 품질관리에 대한 주요 사항을 감독 평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보다 체계적으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안전과 품질관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대산업개발은 외부 출신 현장전문가를 CSO로 선임하고 관련 조직을 구축했다. CSO를 중심으로 한 독립된 관리체계(1단 2부문 5팀)를 조직하고 전문 기능을 세분화했다. 안전 조직 확대를 통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활동을 하고 근로자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바닥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에 초점 맞춘다 

현대산업개발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본사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다. 이 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으로 전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상태를 공유해 위험요소와 고위험 작업에 대해 보다 세밀하게 관리한다.

실시간 모니터링 중 위험한 상황이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현장 개선과 팀 교육에 들어가는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동일한 위험요소가 반복되지 않도록 매월 협력사에 고위험 지적사항을 공문으로 발송해 관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같은 현장에서 동일한 문제점이 3회 이상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본사에서 직접 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동종·유사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부상재해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명확한 원인을 분석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고위험 재해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재해평가를 추진해 협력사의 입차를 제한하고 현장 안전평가를 감정하는 등의 제재 조치도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개발해 현장의 고위험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구성원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아 업무가 간소화되며 고위험 작업 밀착관리가 강화될 수 있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월 4일을 '경영진 안전점검의 날'로 정했다. 경영진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고위험 작업관리 현황을 파악한다. 작업 계획, 작업방법,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경영진이 직접 점검, 안전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탄소중립 위해 '환경 경영'에도 관심 

탄소중립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현대산업개발 역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경영 활동에 환경적인 요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에 힘 쏟고 있다. 최근 친환경 주택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Zero Energy Building) 인증 확대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에 맞춰 현대산업개발 역시 ZBE 협의체를 구성하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패시브 설계기법, 액티브 설계기법, 신재생에너지 기술 요소 및 ZBE 등급별 최적의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기 에너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모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한 태양광 발전 모듈을 자사 브랜드 아파트인 아이파크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향후 태양광 고정창과 천장형 태양광을 개발해 아파트의 비상계단 고정 창문, 쓰레기 분류수거장과 지하주차장 진입 램프의 천장면과 같은 공간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법규도 철저히 준수해 지난해 폐기물, 소음진동, 비상먼지 등과 관련해 벌금 처분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유류·폐수 등 오염물질의 사업장 외부 유출 사고도 없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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