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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엘리트 여성 승진 가로막는 유리천장 깬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엘리트 여성 승진 가로막는 유리천장 깬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0.1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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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기회 균등 확보 위해 노력...한국여성단체협의회 고문 위촉
신한금융 ‘예비 임원’ 부서장, 여성 비중 1년 새 크게 늘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5월 4일 그룹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SHeroes)’ 6기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신한금융>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여성 인재 육성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12일 금융권과 여성계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진옥동 회장은 향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고문으로서 방과후 돌봄교실, 경력단절여성 지원 등 금융권과 여성계의 융화를 도모하는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이번 고문 위촉은 그동안 진 회장과 신한금융이 여성의 기회 균등 확보를 위해 노력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자유주의 계열 여성주의 단체로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엘리트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 혁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고문 위촉식에서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선구자 역할을 담당한 신한금융에 감사를 표한다. 그 의미의 연장선에서 진옥동 회장에게 고문 위촉장을 수여하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여성의 행복한 일터’를 위해 협력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옥동(오른쪽)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0일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로부터 고문 위촉장을 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
진옥동(오른쪽) 신한금융 회장이 지난 10일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에게 고문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

취임 이후 줄곧 여성 육성 정책 강화

2023년 3월 취임한 진 회장은 이전부터 그룹의 여성 인재 육성에 남 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 금융권 최초로 여성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한 ‘신한 쉬어로즈(SHeroes)’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디지털·ICT 분야 여성 리더를 위한 WIT(Women in Tech)를 신설했다. 이 분야는 여성의 진입이 많지 않아 다른 분야에 비해 여성 관리자·책임자 비중이 낮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올해 5월 선발한 쉬어로즈 5기는 60명으로 예년보다 규모가 커졌다. 취임 전에 선발한 5기는 34명으로 크게 늘었다. 선발 인원은 매 기수마다 다르지만 취임 첫 선발에서 인원을 대폭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진옥동 회장이 여성 인재를 확대하는 그룹 정책을 이어나가면서 여성 직원 비중도 점점 늘어나는 중이다. 올해 말 그룹사 임원직은 24명으로 지난해 말(15명)보다 60% 늘어 여성 임원 비중이 1년 사이 7.0%에서 8.5%로 증가했다.

임원 승진을 앞둔 여성 풀(Pool)도 크게 확대했다. 그룹 내 여성 부서장은 2021년 말 152명에서 지난해 206명으로 늘어 여성 비중이 9.8%에서 11.7%로 뛰었다.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여성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여성 사외이사 수를 확대하기 위해 상시적인 후보군(지난해 140명)에 최소 20%의 여성 후보를 포함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비중이 지난해 35.7%(50명)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의 여성 인재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오는 2030년까지 여성 직원 비중 50%, 중간관리자 40%, 부서장 25%, 임원직 15%를 달성하는 중장기적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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