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22℃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GS건설·DL이앤씨·호반건설 CEO, 국감 소환에 ‘잠못 이루는 밤’
GS건설·DL이앤씨·호반건설 CEO, 국감 소환에 ‘잠못 이루는 밤’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10.04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붕괴·사망사고 잇따라
국토위·환노위 국감장 '지뢰밭'
(왼쪽부터)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 <각사>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대형 건설사 CEO들이 줄줄이 국정감사에 소환될 전망이다. 붕괴·사망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만큼 국감을 앞두고 건설사 CEO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는 CEO 뿐만 아니라 CSO(최고안전책임자)도 불려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중대재해법이 시행됨에 따라 각 건설사는 CSO를 중심으로 안전관리체계를 도입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임병용 부회장을 비롯해 DL이앤씨 마창민 대표, 롯데건설 김진 안전보건경영실장, 호반건설 박철희 대표 등이 국정감사 증인 목록에 올랐다. 

특히 임병용 부회장은 건설업계 경영진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됐다.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때문이다. 당시 사고의 원인은 총체적인 부실로 지적됐다. 설계 단계에서 필요한 철근이 누락된 데 더해 시공 과정에서도 철근이 추가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하주차장 위 식재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설계보다 토사가 더 많이 쌓이면서 하중이 더해진 것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국토부는 이 사고 직후 LH가 발주한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지금은 민간 아파트까지 전수조사를 추진 중이다. 임 부회장이 국감장에 출석하면 붕괴사고 경위 및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롯데건설, ‘잇단 사망사고’ 곤욕 

잇단 사망사고로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와 안전보건실장은 환경노동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DL이앤씨 현장에서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단일 업체로는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DL이앤씨의 주요 시공 현장을 4차례나 점검했으며, 지난 8월에도 전국 현장을 감독했다. 그럼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마 대표는 2년째 국감 출석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롯데건설이 경우, 중대재해와 관련된 사안인 만큼 김진 안전보건경영실장이 국감장 소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 역시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롯데건설의 경우 지난해 1건이었던 사망사고가 올해는 4건이나 발생했다. 가장 최근의 사망사고는 지난달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학온역 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사 현장에서 와이어를 정비하던 롯데건설 하청업체 근로자가 추락해서 사망했다. 이 일로 롯데건설은 DL이앤씨와 마찬가지로 전국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노동부의 현장 감독을 받아야 했다. 

‘벌떼입찰’ 의혹 호반건설 ‘긴장’ 

호반건설은 벌떼입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감증인으로 채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철희 대표를 국감증인으로 지목했다. 

지난해 8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LH의 입찰 관련 업체 담합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호반건설은 벌떼입찰을 통해 공공택지 178필지 가운데 18필지를 낙찰받았다.

더불어 공정거래위원회는 호반건설이 페이퍼컴퍼니나 다름없는 계열사를 공공택지 추첨 입찰에 참가시키고, 공공택지 확보에 성공하면 오너2세의 회사들로 몰아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최근 호반건설에 부당 내부거래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08억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국감 증인으로 SK에코플랜트 박경일 대표도 거론되고 있다. 튀르키예 차낙칼레 현수교 케이블 설치 공사 하도급 추가 공사비 미지급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