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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5:1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구본걸 회장 장남 구성모 LF 입사…‘2세 승계’ 본격화 하나
구본걸 회장 장남 구성모 LF 입사…‘2세 승계’ 본격화 하나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3.09.26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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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투자팀 매니저로 합류…지분 총 11.25%로 2대 주주 꿰차
지난해 신설한 승계 핵심 계열사 고려디앤엘 지분율 91.58%
LF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2대 주주 자리에 오른 구성모 씨가 회사에 입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LF>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LF그룹 구본걸 회장의 장남이자 2대 주주 자리에 오른 구성모씨가 입사했다. 고려디앨엔을 앞세워 지배력을 다진 후의 움직임으로 업계는 본격적인 승계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 25일 업계에 따르면 1993년생으로 올해 만 30세인 구성모씨가 이달 초 LF 신규투자팀의 매니저로 합류했다. 이곳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최근 LF 2대 주주 자리에 오른 상태에서 경영 일선에 등장해 ‘2세 승계’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구 씨는 자신의 회사인 고려디앤엘을 통해 LF 주식을 매입해 2대 주주에 올랐다. 

고려디앤엘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LF의 주식을 취득했다. 구 씨는 자신이 보유한 LF 지분 1.18%와 고려디앤엘이 확보한 LF 지분 10.07%를 합쳐 총 11.25%를 갖고 있다. 최대주주인 구본걸 LF 회장은 LF의 지분 19.11%를 보유하고 있다.

승계 핵심고리 ‘고려디앤엘’ 

고려디앤엘은 LF 승계 작업을 위한 핵심 계열사로 인식되고 있다. 고려디앤엘을 지난해 7월 LF네트웍스로부터 인적분할돼 신설된 법인이다.

당시 인적분할 과정 당시 LF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던 LF주식 180만6000주는 존속법인(LF네트웍스)과 신설법인(고려디앤엘)이 서로 나눠 갖지 않고 모두 고려디앤엘로 이전된 바 있다.

이곳은 구 씨가 지분 91.58%를 확보하고 있는 사실상 개인회사에 가깝다. 비상장사이며, 1대 주주에 있다. 나머지 지분 8.42%는 구본걸 회장의 장녀가 소유하고 있다. 구씨의 LF 내 지배력 확대를 위한 비상장 계열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업계에서는 1957년생인 구 회장이 경영권을 놓기까지 시일이 아직 많이 남았지만,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넘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상장사 고려디앤엘을 활용한 승계 방식은 상장사만큼 정보공개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을 뿐 아니라 얽혀있는 이해관계도 복잡하지 않다는 이점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고려디앤엘이 구 씨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지렛대 역할을 해낼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사실상 승계 준비 작업이 가시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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