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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파트 주담대, 이르면 연말부터 앱으로 비교하고 갈아탄다
아파트 주담대, 이르면 연말부터 앱으로 비교하고 갈아탄다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9.25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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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대출비교 플랫폼·32개 금융사 참여한 대출 비교 플랫폼
금융위 “이자부담 낮아 지고 경쟁촉진 효과 증가할 것”
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를 찾은 시민이 대출 상담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르면 연말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 모든 주택 전세대출 차주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금리를 비교하고 편리하게 대환대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앞으로는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금리를 비교,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의 기존 성과와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이용대상과 대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가 앱으로 손쉽게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19개(잠정) 대출비교 플랫폼과, 금융소비자에게 대출상품을 제공할 32개(잠정)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대환대출 시장을 조성한다. 또 금융회사 간 금융소비자의 기존대출 정보를 주고받고 대출금 입금 등 상환 절차를 중계하는 대출이동중계시스템을 구축, 금융사고에 대한 우려 없이 신규 금융회사가 기존대출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소비자는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금리를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환대출에 따른 편익과 비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각 대출비교 플랫폼이 마이데이터와 대출이동중계시스템을 통해 제공받는 기존대출 정보를 활용해 중도상환수수료‧금리변동시점 등을 반영한 연간 이자비용 절감액 등을 계산, 금융소비자에게 안내하게 된다. 또 전세대출의 경우, 금융소비자가 보증료를 포함해 대출조건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프라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대출이동중계시스템을 통해 자사 고객의 대출정보를 다른 금융회사 및 대출비교 플랫폼에 제공하는 동시에, 자사대출로 이동을 원하는 다른 금융회사 고객의 대출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는 자신의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다른 금융회사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금리인하 경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 유지를 위한 보완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출비교 플랫폼의 이해상충 행위 방지를 위해 대출상품 비교·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강화하고, 소비자에 대한 중개수수료의 전가 등을  방지하기 위해 중개수수료 요율을 투명하게 공시한다. 또 금융회사 간 대출자산 쏠림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시 대환대출을 통한 대출금 증액을 제한하는 등, 리스크 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담대, 전세대출 시장에서 대환대출 경쟁이 촉진됨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대출상품에 대한 선택권이 강화되고 금융회사‧핀테크기업에게는 새로운 영업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주담대‧전세대출 대상 대환대출 인프라는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대국민 서비스 개시는 금융회사별 전산시스템 개발 진행상황 등을 감안하여 필요한 경우 내년 1월부터 단계적(예:아파트 주담대→전세대출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상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 사무관은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며 대출금액이 큰 아파트 주담대,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을 편리하게 낮은 금리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이자부담 경감과 경쟁촉진 효과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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