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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1 09:59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형건설사 몰린 ‘핫한 지역’ 노량진1구역 사업난항…문제는 낮은 공사비?
대형건설사 몰린 ‘핫한 지역’ 노량진1구역 사업난항…문제는 낮은 공사비?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09.2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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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1구역 3.3㎡당 ‘695만원→730만원’ 인상
조합,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요구…낮은 공사비 고심
노량진뉴타운 대장주로 꼽히는 노량진 1구역 재개발 사업에 건설사들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재개발을 앞둔 노량진 1구역의 모습.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노량진뉴타운 1구역 시공권을 놓고 건설사들의 피튀기는 혈전이 예상된다.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사업은 동작구 노량진동, 대방동, 상도동 일대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노량진1구역은 약 3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사업 중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았다. 총 사업비 역시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장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삼성물산과 GS건설이 2파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진행된 현장설명회에서 예상보다 많은 건설사들이 참석, 관심을 내비쳤다.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최근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을 꺼려하는 것에 비춰어보면 상반된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노량진1구역이 갖는 사업성과 상징성이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 

노량진1구역은 한강과 여의도 업무지구가 가까워서 노량진뉴타운 중에서도 대장주라고 평가된다. 부지와 가구수 역시도 가장 많고 사업비도 규모도 가장 크다. 건설사들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는 사업장이다.

다만, 다른 사업장에 비해서 낮은 평당 공사비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조합이 공사지가 낮다는 지적에 한 차례 공사비를 올리긴 했지만 여전히 낮다는 분위기다. 

사업비 두고 건설사 조합 벌써부터 난항?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설명회가 지난 15일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금호건설 등 7곳의 건설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까지는 GS건설과 삼성물산의 참여가 뚜렷한 분위기다. 나머지 건설사들은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노량진1구역은 향후 재개발을 통해서 최고 33층, 299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예상 공사비만 1조926억원에 달한다. 입찰 마감은 오는 11월 20일로 약 두 달 가량이 남았다.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0억원(현금 200억원·이행보증보험증권 300억원)을 마감 2일 전에 조합에 납부하면 된다.  

현재까지 입찰 의사를 뚜렷하게 밝힌 곳은 삼성물산과 GS건설 뿐이지만 추후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노량진 재개발 1구역은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인데다, 인근에 노량진역(1·9호선)과 장승배기역(7호선)이 위치해 입지적 위치도 좋은 곳으로 꼽힌다. 

건설사들이 눈독 드릴만한 조건을 모두 갖춘 가운데 다른 건설사들이 선뜻 입찰에 나서지 않는 건 공사비 때문이다. 당초 조합은 3.3㎡당 공사비로 695만원을 제시했으나, 건설사들이 난색을 표하자 730만원으로 인상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낮다는 지적이다.

최근 건설업계에는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3.3㎡당 1000만원 시대’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여기에 조합은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에게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노량진뉴타운 내 다른 구역들 대부분이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됐다. 실제로 노량진 뉴타운 다른 구역들을 살펴보면 ▲2구역·7구역 SK에코플랜트 드파인 ▲3구역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4구역 현대건설 디에이치 ▲5구역 대우건설 써밋 ▲8구역 DL이앤씨 아크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로는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는 일반 브랜드와 차별화를 둔 특화설계나 고급 마감재 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수주를 한다고 해도 향후 착공 단계에서 공사비를 두고 이견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설사 입장에서는 입찰 단계서부터 신중을 가할 수밖에 없다. 

현재 입찰 의지가 뚜렷한 삼성물산이나 GS건설은 1군 건설사 중 유일하게 하이엔드 브랜드를 런칭하지 않은 건설사들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시공사 입찰을 앞둔 1구역 제외하고 노량진뉴타운은 다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다. 대장주로 꼽히는 1구역 역시도 하이엔드 적용을 바랄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하이엔드 브랜드는 어떤 특화설계와 마감재를 적용하느냐에 따라서 공사비가 달라진다. 더욱이 평당 730만원은 서울시내 다른 사업장과 비교해도 낮은 금액이다. 여기에 하이엔드 적용까지 하게 되면 건설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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