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5일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반려해변 정화활동 ‘숨쉬는 바다 가꾸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과 민간단체 등이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올 5월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정화활동은 여름 휴가철 여파로 생긴 해양 쓰레기를 제거해 청결한 해변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홈쇼핑 임직원 20여명은 해양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2시간 동안 약 1.5km에 이르는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병, 캔, 비닐봉지 등 여름 휴가철 발생한 생활 쓰레기를 포함해 바다에서 떠밀려온 스티로폼, 폐플라스틱 등 448kg을 수거했다. 500ml 일회용 페트병 약 4만개 분량으로 수거된 쓰레기는 데이터화를 통해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이종열 롯데홈쇼핑 책임은 “평소에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회사에서 진행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연 3회 이상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저감을 위한 도심 숲을 조성하고, 폐의류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쿨비즈 도입을 통한 냉방 에너지 절약 등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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