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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무역협회 “인니 디지털·그린 전환, 한국 기업과 협력 확대해야”
무역협회 “인니 디지털·그린 전환, 한국 기업과 협력 확대해야”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9.18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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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서 ‘한-인도네시아 미래산업 협력 포럼’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2023 한-인도네시아 미래 산업 협력 포럼’에서 정만기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15일 정만기 부회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양국 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인도네시아 미래 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의 ▲스타트업 ▲핵심광물 ▲E-모빌리티 및 2차전지 ▲스마트시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만기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세 가지 FTA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관세 철폐를 이뤄 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여전히 ‘인증’ 취득을 위한 높은 비용, 수입허가 쿼터제 등 비관세장벽 애로가 있으며 이를 해소해 양국 교역을 확대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또 “인도네시아 정부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그린 전환’ ‘신선 농산물 저장 및 유통 현대화’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기여할 수 있으며, 한국의 일손이 부족한 산업에 젊고 풍부한 인니의 인적 자원이 필요할 수 있어 ‘인적 교류’ 확대를 제안한다”고 언급했다.

제리 삼부아가 인도네시아 무역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작년 한-인도네시아 교역은 전년 대비 33.1%, 투자는 15.7% 증가해 경제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저개발 지역의 농부들을 위한 창고 영수 시스템(Warehouse Receipt System), QR 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결제 시스템에 한국 기업의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 기업, 정부 관계자가 연사로 참가해 ▲신성장을 주도할 스타트업 ▲핵심 광물 자원 활용 ▲스마트 시티를 목표로 한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진지민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실장은 “혁신 성장을 주도할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한 2가지 중요한 생태계 요건인 시장 확보와 자금 조달 측면에서 양국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의 공동 운영을 통한 자본 지원 ▲대기업, 공공분야 오픈이노베이션 교류 ▲한국 ICT 기업의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디지털인프라 고도화 지원 등 성장단계별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트리 와호노 현대자동차 아세안권역본부 차장은 “현대자동차는 작년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합작법인을 통해 배터리 셀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조성, 폐배터리 재활용,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협력을 강화하여 아세안의 탄소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알리 브라위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차관보는 “신수도 누산타라를 2045년까지 인니를 대표하는 스마트(Smart), 그린(Green), 지속가능(Sustainable)의 탄소중립 도시로 완공해가겠다”고 밝히면서 “이미 스마트화나 UAM(도심항공교통) 교통체제 구축 등과 관련 LG, 현대 등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그린전환, 디지털전환, 선진교통체제 구축 등 더 많은 분야에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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