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로드맵 ‘ROAD to Sustainability’를 기반으로 ESG전략 방향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9년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통합해 출범한 현대트랜시스는 2020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재무적·비재무적 ESG활동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ROAD to ▲ Net-Zero(탄소중립을 위한 길) ▲ Environment(깨끗한 환경을 위한 길) ▲ Human(사람을 위한 길) ▲ Coexistence(함께하는 성장을 위한 길) 등 4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트랜시스의 ESG경영 추진 목표, 2022년 주요 성과, 유관조직 인터뷰 결과 등을 담았다.

현대트랜시스는 제품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차량용 파워트레인 제품을 개발하고,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며 폐기물을 재활용한 시트를 제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 운영과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보건환경 위험성을 최소화해 무재해 사업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2년 국내외 19개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완료했다.

지속가능경영 철학의 실천을 위해 파트너사와의 윤리·준법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1년 15개 파트너사를 시작으로 2022년 91개, 올해는 200여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ESG관련 교육프로그램, 컨설팅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ISO 37301)도 2023년 내 취득해 글로벌 수준의 윤리·준법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사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통해 전동화 시대 ESG경영을 선도하겠다”며 “인간과 자연 친화적인 제품 개발과 임직원,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