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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태웅, 풍력시장 확대를 타고 외형 확대 본격화”
“태웅, 풍력시장 확대를 타고 외형 확대 본격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8.3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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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계열화 성공, 투자회수기 진입
확인해 나갈 부분들과 공급자 우위 시장 확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태웅에 대해 제강 품은 단조업체라고 전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웅은 1981년 설립된 단조업체이다. 1만5000톤 단조 프레스를 보유한 몇 안 되는 업체이며 세계 최대의 9500파이 링롤링밀(Ring Rolling Mill)을 가지고 있다”며 “대형 단조제품은 풍력, 조선, 발전, 산업플랜트, 산업기계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동헌 연구원은 “특히 풍력산업은 일찍 뛰어들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현재 매출비중의 42%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13년 제강공장 투자를 시작해 2017년 상업생산이 시작됐다”며 “연간 70만톤의 생산설비를 갖췄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 5000억원이 투자됐는데 단조업체가 이종산업인 제강공장을 갖고 있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강공장은 원소재 생산 공정으로 매출이 내부 상계된다”며 “제강공장의 수율과 생산성이 완성되며 제강공장 연간 생산량이 20~30만톤 수준에서도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언급했다.

이어 “단조공장의 투자는 인력 충원 위주라 투자회수기에 진입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제강공장 보유에 따른 일관생산체제 구축으로 비규격 다품종 주문생산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대형 풍력업체와의 장기계약보다 즉납 형태의 단납기 주문 구조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가가 좋은 대형 해상풍력 플렌지 비중이 높아졌다”고 점쳤다.

그는 “풍력산업 호조로 링밀은 가동률이 가득찼다”며 “조선산업, 산업기계에서는 업황 회복으로 물량을 늘려갈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상반기 매출액은 2314억원이었고, 하반기 2700억원, 2024년 6000억원, 2025년 8000억원 정도를 예상해 볼 수 있다”며 “수익성은 2분기 원가(전기로 도시가스) 하락으로 영업이익률13%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다소 하락, 중장기 하이싱글 수준이 적정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납기 위주로 수주잔고에 따라 업황 해석이 어렵다”라며 “풍력시장의 변동성도 변수”라고 전망했다.

그는 “환율 익스포져는 매출의 절반 수준이고 별도의 헷지는 없다”라며 “부채비율은 59%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불황 기간동안 경쟁업체들의 도태, 제강 수직계열화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도래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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