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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테슬라 'LFP' 전기차 첫 등판...현대차·기아 '맞짱' 상대는?
테슬라 'LFP' 전기차 첫 등판...현대차·기아 '맞짱' 상대는?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8.28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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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RWD 보조금 확정...4000만원대 후반 구매 가능
현대차·기아도 LFP 탑재 모델 개발 서둘러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LFP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의 모델 Y RWD 보조금이 최종 확정됐다.<테슬라>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국내 첫 LFP배터리 탑재 전기차인 2023 테슬라 모델Y RWD의 보조금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 첫 인도일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LFP배터리 탑재 모델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하며 완성차 업체들의 LFP배터리로의 전환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 최초로 리튬이온(NCM)배터리 대신 리튬인산철(LFP)배터리를 장착해 화제를 모았던 테슬라의 모델 Y RWD 보조금이 확정됐다. 환경부가 발표한 테슬라 모델 Y RWD의 국고 보조금은 514만원이다. 지방 보조금은 지역마다 다르며 보조금이 가장 낮은 서울시의 경우 106만원으로 책정됐다. 

테슬라 모델 Y RWD는 리튬이온(NCM)배터리 대신 리튬인산철(LFP)를 장착해 이전의 모델 Y 대비 200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이 차의 가격은 5699만원으로 판매 종료된 이전의 모델 Y 롱레인지 모델 7874만원, 퍼포먼스 모델 8534만원에 비해 훨씬 싸다.

LFP배터리는 리튬·철·인산으로 구성된 배터리로 니켈·코발트·망간을 사용한 NCM 배터리보다 생산 비용이 30% 가까이 저렴하다. 화재 발생 위험 또한 적다. 다만 이 차는 NCM배터리 차량 대비 주행 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다.

테슬라 모델 Y RWD의 가격은 5699만원으로 현행 전기차 보조금 기준법상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가격이다. 보조금 100%를 지원받는다면 국고 보조금 6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델의 경우 75.59%만 적용돼 680만원이 아닌 514만원을 받게 됐다. 이는 환경부가 성능보조금과 배터리 효율 계수, 사후관리계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격이다.

지방 보조금 역시 국고 보조금과 똑같은 비율로 적용됐다. 지방 보조금이 가장 낮은 서울시의 경우 106만원이며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지역도 228만원만 지급받게 된다. 

국고 보조금과 서울시 기준 지방 보조금을 합할 경우 5050만원에 이 차를 구입할 수 있다. 지방 보조금이 서울시보다 더 높은 지역의 경우 4000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 초 모델 Y 인도받을 수 있을 듯

테슬라가 예고한 모델 Y의 잠정 인도일은 지난 25일이었지만 보조금 확정이 늦어지며 일정이 연기됐다. 하지만 보조금이 확정되면서 빠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모델 Y를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LFP 탑재 모델이 국내 시장에 등장함에 따라 전기차 가성비 경쟁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 KG모빌리티 등 완성차 업체들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LFP배터리 탑재 모델을 준비 중이다.

올해 9월에는 국산 첫 LFP 배터리 전기차인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가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레이EV도 LFP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배터리 업체와 LFP배터리를 함께 개발해 2025년부터 적용 차종을 낼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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