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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1:46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SK, 불확실성의 과도한 반영…실적 개선 기대감은 확대”
“SK, 불확실성의 과도한 반영…실적 개선 기대감은 확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8.17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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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상당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SK에 대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SK의 목표주가를 14.3% 하향한다”라며 “목표가 하향은 주요 비상장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에 따른 지분가치 감소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SK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줄어든 3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80.4% 감소한 7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에너지가격 약세 및 반도체 시황 악화 영향에 따라 거의 모든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손실 및 정제마진 하락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068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SK바이오팜 또한 영업이익이 -189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며 “SK스퀘어는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사업 부진으로 인해 3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상장자회사들도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는데 SK E&S는 미국 Freeport 가동 재개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원가 개선으로 발전량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3.4%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기준으로는 44.7% 감소해 영업이익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SK팜테코도 일회성 비용 발생과 신규 제품 생산 일정 연기로 적자가 지속됐고, 실트론 또한 전력비 상승 및 판매량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감소 폭이 줄어들고 있어 추세 반전의 전환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최근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정제마진 또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자회사인 SK온의 배터리사업 또한 출하량 증가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상향 기대와 미국 공장 수율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SK바이오팜의 경우에도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향 매출이 2분기에는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전분기 대비 18% 증가해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회사 측에서 계획하는 바와 같이 올해 4분기 중에는 흑자전환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SK하이닉스 또한 D램 및 낸드 판매량 증가로 악성 재고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D램의 경우 AI 수요 증가로 인한 출하량 증가와 더불어 가격 또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주요 비상장자회사인 SK E&S 또한 1GW 규모의 여주 LNG발전소가 예상보다 빠른 7월에 상업 가동이 시작되면서 국내 발전 생산능력이 약 28% 가량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어 3분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이와 같이 국제 에너지가격 상향 추세 및 반도체 업황 회복 등으로 인해 하반기에는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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