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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8 11:47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큰손' 유커가 몰려온다... LCC, 중국 하늘길서 한판 붙는다
'큰손' 유커가 몰려온다... LCC, 중국 하늘길서 한판 붙는다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8.16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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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한국 비롯 세계 78개국 단체관광 허용
국내 항공사 주가 큰폭 상승...중국 노선 회복 빨라질 듯
중국이 지난 10일 6년 5개월 만에 자국민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중국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관광을 허용했다. 2017년 3월 사드 보복 조치 이후 6년 5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유커’의 한국 관광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올해 1월부터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면서 세계 각국에 대한 단체여행 제한 해제에 나섰다. 지난 1월에는 태국·인도네시아 등 20개국이 대상이었고 3월에는 네팔·베트남·이란·스페인·프랑스 등 40개국이 포함됐다. 

중국은 2017년 3월 주한미군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자 이에 따른 보복 조치로 한국 단체여행을 금지했다. 2018년 8월 상하이, 장쑤성 등 일부 지자체에서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했고 2019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됐지만 2020년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전면 금지됐다.

단체관광 허용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항공사들 주가는 전일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11일 기준 대한항공 2.9%, 아시아나항공 9.4%, 제주항공 3.6%, 진에어 6.7%, 티웨이항공 6.6%, 에어부산 12.2% 등 국내 항공사 주가가 상승했다.

줄어든 중국 노선 수요...얼마나 늘어나나

현재 중국 노선 회복률은 다른 국제선 대비 저조한 편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2019년 7월 대비 올해 7월 중국 노선 회복률은 60%, 43%로 다른 국제선이 70~90%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모습이다. LCC의 노선 회복률도 ▲제주항공 49% ▲진에어 57% ▲티웨이항공 55% ▲에어부산 43% 등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노선이 늘지 않으니 수송객 수도 큰 변화가 없다. 올해 7월 중국 노선 수송객 수는 82만명으로 2019년 7월 대비 51% 회복했다. 국적사의 중국 노선 수송객 수는 40만명으로 2019년 7월 대비 39% 회복에 그쳤다. 

중국 노선 내 중국인 여객 비중의 경우 올해 2월 67% 정도였지만 6월 46%까지 내려왔다. 이번 단체관광 재개 조치로 이 비중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커 단체관광 소식에 여행·항공업계 기대감 증폭

관련 업계에서는 항공 수요가 늘어나 국내 항공사들이 점진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항공사보다는 중국 항공사들이 이번 조치의 우선 수혜 대상일 테지만 국내 항공사도 충분히 수혜가 가능하다”며 “경기 부양 목적으로 6년만에 단체 관광을 허용한 만큼 한중 노선 여객 수요는 생각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연구원은 “특히 국내 주요 관광지인 중국-제주 노선 회복이 돋보일 것”이라며 “코로나19 이전 이 노선을 운항했던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수혜자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즉각적인 수요 증진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LCC는 중국 노선을 줄인 대신 일본·동남아 노선을 늘려 당장 중국 노선 증편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운항 재개를 위한 운항 스케줄 승인, 예약 확보 기간 등을 고려할 때 1~3개월 가량의 리드타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인 중국 노선 증편 시점은 11월 동계 스케줄 적용 시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승윤 연구원은 “9월 말과 10월 초에는 중국의 중추절, 국경절 연휴가 있기 때문에 3분기 중국 노선 여객수 증가에 따른 운임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국내 LCC는 중국 노선 복항을 위해 기존의 일본·동남아 노선을 축소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중국 노선 복항에 따라 비수기인 4분기에도 탑승률 제고와 운임 방어에 성공해 비수기 효과 상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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