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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 LGCNS 상장 지연되지만 기업가치는 여전히 견고”
“LG, LGCNS 상장 지연되지만 기업가치는 여전히 견고”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8.14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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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ES와 LGCNS는 높은 성장세 지속 중. 주요 상장자회사들의 지분가치 증가도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LG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주요 상장자회사들의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며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의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한다”라며 “목표가 하향 배경은 LG화학과 LG전자 등 상장자회사들의 지분법손익 감소 및 주가 하락에 따른 자회사 지분가치 감소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LG에너지솔루션 및 통신·서비스 부문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LG디스플레이 적자 지속과 LG화학의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률 감소로 9.1% 감소했다”며 “특히 지분법손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LG전자 GM 리콜 관련 대손비용 인식과 LG디스플레이 및 LG화학 석유화학 손익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GM 리콜의 경우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각각 1500억원 가량 2분기 실적에 반영됐는데 향후 추가 부담 또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별도기준 상표권수익과 임대수익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5%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활발해진 마케팅 활동 및 각종 행사비용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배당수익은 주요 상장자회사들의 실적 부진과 일회성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1분기보다 더 낮아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비중의 약 66%를 차지하는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대비 124%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LGCNS 또한 2분기에 전년대비 19.4% 증가한 1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LGCNS는 자체 그룹사 수요 외에도 SBI서울보증 및 KB프라삭 등 Non Captive 수주 비율이 높아 경쟁사 대비 가장 넓은 외부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Non-Captive 고객 비중이 약 41%에 달해 하반기에도 금융DX 및 스마트팩토리사업 가속화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영개발연구원이 Expert AI EXAONE 연구 용역 증가 등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8.6% 성장한 점도 주목할만한 요인”이라며 “여기에 향후 주요 상장자회사들의 지분가치 증가도 기대되는데 LG화학의 경우 하반기에는 중국 경기 부양책 및 Re-stocking 수요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LG생활건강 또한 중국이 5년 만에 단체관광 금지령을 해제하며 하반기 면세사업부문의 실적 개선 등으로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LG는 작년 5월부터 약 28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계획의 약 57%를 완료한 상황”이라며 “특히 2분기에만 65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 진행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주총 이후 매입한 자사주의 활용 방안을 언급할 가능성이 높으며,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취지를 고려시 소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LGCNS의 상장 시점은 현재 기업공개(IPO) 시장이 계속 침체되어 있어 당초 예상보다 더 미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기업가치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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