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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편의점 라이벌 CU vs GS25…왕좌 쟁탈전 더위보다 뜨겁다
편의점 라이벌 CU vs GS25…왕좌 쟁탈전 더위보다 뜨겁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3.08.09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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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2분기 매출 2조982억원, GS25는 2조919억원
점포수도 비슷...연말까지 치열한 접전 이어질 전망
뉴시스
편의점 1·2위를 다투는 CU와 GS25의 왕좌 쟁탈전이 치열하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 1·2위를 다투는 CU와 GS25의 왕좌 쟁탈전이 치열하다. 나란히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누가 업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2분기 매출은 2조982억원, GS25 매출은 2조91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BGF리테일 사업부문 중 CU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누가 앞섰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GS25가 실질적인 매출이 높을 것이라는 업계 의견도 있다. BGF리테일은 오는 14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사업부문별 매출을 공개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BGF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3% 증가한 781억원으로 집계됐다. GS25는 2.5% 감소한 652억원을 기록했다. 

CU 관계자는 “기존점의 성장과 신규점 매출이 양호하게 나타났다”며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프로모션이 효과를 내며 새로운 수요를 꾸준히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GS25 관계자는 “신규 점포 증가, 가공식품 판매 확대로 매출이 늘었지만 인건비 상승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점포수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CU는 1만6789개, GS25는 1만6448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막상막하다. 올해 1분기에도 두 기업은 근소한 매출 차이를 내며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CU와 GS25의 올 1분기 매출은 각각 1조8496억원, 1조8667억원으로 차이는 171억원에 불과하다. 영업이익은 CU 398억원, GS25 227억원으로 CU가 앞섰다. 

호실적 여세 몰아 상품개발 역량 강화

두 회사는 호실적 여세를 몰아 상품개발 역량을 강화,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CU는 디저트 명가 입지를 굳힐 생각이다. CU가 지난 1월 출시한 '연세우유 크림빵'은 편의점 크림빵 열풍을 일으키며 대박을 쳤다. 별도의 할인·증정 행사 없이 출시 1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0만개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총 9종의 상품을 쏟아냈다. 

또 이웃집 통통이 약과쿠키, 약과 타르트, 약과 라떼 등 20여종의 약과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약과, 흑임자, 인절미 등 간식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5.9%나 증가했다. 3월 출시한 이웃집 통통이 약과쿠키 시리즈 2종은 4개월 만에 260만개가 팔렸다. 스낵과 음료, 아이스크림까지 약과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시그니처 디저트 출시와 하이엔드 이미지 구축으로 디저트 명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GS25는 하이볼 10종 상품을 선보이며 하이볼 맛집으로 맞서고 있다. 지난 2월 ‘쿠시마사 원모어하이볼’ 2종을 첫 출시한 후 상품군을 다각화하고 있다. 노티드와 협업한 애플·레몬하이볼, 버번위스키 하이볼 등이 주인공이다. 지난 6월에는 광주요그룹, 카브루와 함께 하이볼 상품 ‘하이요 버블리’를 출시했다. 화요 원액 13.2%를 넣고 토닉워터와 레몬 농축액으로 조합한 상품이다. 최근에는 하이볼 캔 제품 하피볼 2종을 선보였다. 하이볼 매출은 출시 초기인 2월 대비 5월 기준 213% 증가했다.

GS25는 5월 ‘약과연구소’를 신설해 PB 상품인 행운 약과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론칭한 것은 GS25가 최초다. GS25가 개발한 ‘행운약과’ 시리즈 6종의 누적 판매량은 7월 말 기준 150만개를 돌파했다. 또 넷플릭스와 손잡고 핫도그, 맥주, 믹스넛, 팝콘 등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GS25 관계자는 “하이볼, 넷플릭스 연계 제휴상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고, 디저트 중에서는 약과가 주력 상품”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히트 상품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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