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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GC셀, 글로벌 인재 영입 가속화...제임스 박 대표 날개 달다
GC셀, 글로벌 인재 영입 가속화...제임스 박 대표 날개 달다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8.02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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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확장 위한 지속적인 인재영입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 도약
GC셀 전지원 신임 최고BD&마케팅책임자.<GC셀>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지씨(GC)녹십자의 세포치료제 개발전문 자회사 GC셀이 글로벌 인재들을 잇달아 영입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이는 글로벌 사업역량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새 경영진의 포부에서 비롯됐다.

GC셀은 NK(자연살해 세포), T(면역세포),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연구 개발하며, CGT에 특화된 CDMO 사업, 검체검사사업, 바이오물류사업 등을 영위하는 바이오기업이다. 국내에선 간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관계사 아티바를 통해 NK세포 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고 머크(MSD), 아피메드 등과 협력하고 있다.

LG화학 출신 전지원 CBMO 영입

2일 GC셀은 글로벌 사업개발과 마케팅을 총괄할 최고BD&마케팅책임자(CBMO; Chief BD & Marketing Officer)로 전지원 전 LG화학 항암·면역사업개발 리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지원 신임 CBMO는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인체생리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셀트리온,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서 항암 분야(Oncology) 글로벌 사업 개발과 마케팅, 라이선스 및 인수합병 후 기업통합(PMI)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축적했다.

전 신임 CBMO는 앞으로 GC셀의 글로벌 BD&마케팅 부문을 맡아 사업개발, 라이선스,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 계열사들과 연계하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GC셀 관계자는 “전지원 CBMO를 통해 GC셀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GC셀, 신임 경영진과 새 시대 열어

GC셀은 올해 초부터 새로운 비전인 ‘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을 선언, GC셀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인재들을 차례로 영입하며 조직의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올해 초 영입한 제임스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을 3월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임상 부문 강화을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김호원 전 K2B 테라퓨틱스 최고 과학 연구책임자(CSO)를 영입했다.

GC셀 제임스박 대표(왼쪽)와 김호원 CTO(최고기술경영자)가 지난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3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한 모습 <뉴시스>

박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글로벌 제약사 머크에서 상품개발 담당, BMS BD 총괄담당 디렉터 경험을 거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입사해 글로벌영업센터 부사장으로 최고사업책임자 중책을 맡아 7년간 약 7조원의 수주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제약바이오사업의 밸류 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김CTO는 스템전트, 오리진, 스템셀 테크놀로지등 글로벌 바이오텍에서 세포치료 연구를 주도했으며, 미국 바이오텍 창업 경험이 있는 인물로, 업계에서는 두 새 경영진이 그간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씨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지대한 영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다.

실제, GC셀에 두 경영진이 합류하면서 회사 내부적으로 적잖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GC셀 관계자는 “신임 대표님 취임 이후 사업간 조직구성이 사업부문별로 세분화됐으며, 기존 부문별 마케팅 조직에서 회사 전체 마케팅을 총괄하는 전담조직을 별도 구성하는 등 실질적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임 대표님이 소통을 강조하시는 만큼 상향식(bottom-up)으로 비젼을 공유하고, 주간회의 등 미팅, 내부적 행사와 TF등이 많이 꾸려져 있어 직원·사업부문 간 소통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R&D 투자 확대를 통해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First-in-class 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CGT)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확장을 위해 전략적 시장 공략, 일하는 방식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기존 사업 부문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운영 안정화를 위해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임스박 신임 CEO는 취임 직후인 지난 3월 제1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결정짓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을 필두로 강력한 실행 지침을 통해 성장 중심의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창출 중심의 조직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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